대구, 서구약사회 제31차 정기총회 개최

“전회원의 단결로 약업환경 변화에 강력대처”

  
대구시서구약사회(회장 정영민)는 지난 29일 오후 7시 대구호텔에서 전영술 시약회장단과 각 구군 분회장을 비롯하여 구본호 대약수석정책기획단장, 김용환 서구의회의장, 이재민 보건소장, 김성진 서구치과의사회장과 정재영 서구한의사회장, 이춘근 도협부회장,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단결로 약업환경 변화’에 강력 대처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승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내빈소개에 이어 이승재(국도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과 정계숙(서부약국)회원에게 구청장 표창, 윤기석(명일약국)회원에 구의회의장 표창, 이대희(대지약국)회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와 함께 김원섭(새우리약국)회원에게 분회장 표창이, 서구보건소 전증술 씨에게 감사패가 주어지는 등 10명의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관내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영민 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영민 회장 
  
이어 김성식 총회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차기 이월금으로 129만여원을 두고 결산된 2642만여원의 2011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5960만여원의 장학회 기금 운용 결산안 및 감사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3100만원의 2012년도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정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년 초부터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 논란 속에서도 일선약국에서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약사들에게 또 다른 아픔과 실망감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히고 “의약품은 안전성이 우선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몇몇 시민단체와 언론의 호도된 여론에 밀려 힘들고 치열한 투쟁의 반복으로 우리약업환경은 극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그 와중에서도 열성적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선배회원님들이 계셨기에 많은 힘이 되었다며,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해결하지 못한 의약품 슈퍼판매 문제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등으로 인해 약국환경은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본다며, 우리회원님들이 있는 한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해낼 수 잇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서구약사회 임원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회원님들께 악속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박중학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