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이시훈 교수는 동경대 정웅일 박사가 일본에서 발간한 '장수혁명'을 3월 한국어로 번역해 출간했다. 정웅일 박사는 동경대 대학원 교수로, ‘뼈박사’로 불리며,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동경대 의대 정교수가 된 재일동포다. 이시훈 교수는 일본 유학당시 정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수학했으며, 현대 가천대길병원과 가천대 의전원을 오가며 내분비질환 진료와 부갑상선호르몬, 칼슘 대사 등 중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장수혁명'은 뼈의 구조와 역할, 식사와 운동을 중심으로 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 비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중요성과 기능에 비해 관심을 덜 받고 있는 뼈의 건강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엄선했다. 특히 복잡한 내용도 쉬운 문장으로 풀어낸 것이 큰 매력이다. 책은 크게 6장으로 나뉘어 노화와 뼈․연골의 약체화, 노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뼈의 역할과 구조, 연골의 역할과 구조 분석, 뼈와 연골에 대한 건강상식, 뼈를 건강하게 하는 식사 및 운동, 생활습관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역자 이시훈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하고, 일반인들이 읽기 쉽게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과책, 208쪽, 1만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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