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현 낮고 합병증 예방

BMS ‘바라크루드’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 중 하나인 만성B형간염의 치료 목적은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제를 선택할 때 약효·안전성·내성발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실제 복용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BMS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 엔터카비르)는 2007년 1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와 낮은 내성 발현율(6년간 1.2%)로 만성B형간염의 1차, 2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간학회가 발표한 ‘만성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제제로 낮은 내성 발현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초기 치료에 의사들이 참고해야 할 약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바라크루드 1㎎을 2차 치료제로 헵세라와 병용 치료시, 픽스와 헵세라의 병용요법에 비해 치료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국내 B형간염 보유자는 전체 인구의 약 2.9%인 145만명으로 추산된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는 B형간염 환자 수는 약 13만명이다. 이중 약 9만명이 바라크루드를 복용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여러 임상시험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수치를 빠르게 감소시키고, 감소된 HBV DNA 수치를 장기적으로 유지시키는 동시에 내성 발생률도 낮은 매우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라는 것이 입증됐다.

또 장기 조직학적 데이터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를 사용해 B형간염 바이러스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경우 간섬유화 및 간경변증이 진행된 환자에서는 간섬유화가 완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BMS는 세계 전역에서 바라크루드를 임상이 아닌 실제 복용한 만성B형간염 환자들에게서 안전성을 입증한 ‘실생활 임상연구 결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BMS는 바라크루드에 이어 간암치료제, 면역억제제, C형간염 치료제 등 혁신적인 간질환 치료제들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간질환 치료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간 건강 전문제약사’로 포지셔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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