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전립선비대 동시 효과

[약물정보]한국릴리 시알리스5㎎

  
국내 50세 이상 남성에게 암을 제외하고 가장 흔하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다. 특히 발기부전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조사돼 두 질환의 상관관계를 제시했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5㎎ 매일 복용법은 2011년 10월 FDA로부터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발기부전 및 양성전립선비대증 동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어 지난 5월 국내에서도 세계 5번째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매일복용법 FDA승인
시알리스 5㎎ 매일 복용법은 발기부전 치료제 매일 복용법 중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에는 2009년 출시됐다.

매일 복용으로 ‘발기부전이 없는 것과 같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 양성전립선 비대증 적응증 획득으로 인해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동반한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PDE5 효소억제 효과
시알리스 5㎎ 매일 복용법의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은 PDE5 동질효소가 전립선, 방광, 골반 혈관의 평활근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진행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 관련 하부요로증상(LUTS)은 혈액 공급 감소가 공통적인 병인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발기부전은 음경에 공급되는 동맥혈의 부족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만성허혈은 방광의 유순도 및 신축성을 떨어뜨리고 전립선 구조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PDE5 선택성이 뛰어난 시알리스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 관련 하부요로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이러한 임상시험을 통해 시알리스 5㎎ 매일 복용법이 PDE5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혈액 공급량을 증가시켜 양성전립선비대증 개선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성생활 자신감까지
시알리스 5㎎ 매일 복용법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발기력 개선은 물론 성생활의 자신감까지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45세 이상, 3개월 이상 발기부전, 6개월 이상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국제발기력지수(IIEF-EF)와 전반적인 국제전립선증상평가지수(Total IPSS)가 위약 대비 유의하게 증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9년 성의학지(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시알리스 5㎎을 12주간 매일 복용 시 약물 복용 이전 대비 환자에서는 성적 자신감을 상승시켰고, 파트너의 성적 만족도를 개선시켜 발기력 개선은 물론 환자와 파트너 모두의 성적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는 이번 적응증 추가 대상인 시알리스 ‘5㎎ 매일 복용법’ 외에 기존 발기부전의 치료 적응증에 있어서 필요 시 복용하면 36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20㎎, 10㎎ 필요 시 복용법’ 이라는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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