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의료용 모니터 브랜드 우뚝

코스텍 D213시리즈

코스텍의 의료영상모니터 'E240FE'.   
▲ 코스텍의 의료영상모니터 'E240FE'. 
  
명실상부한 의료용모니터 토털솔루션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코스텍(대표 권오성).

국내외 크고 작은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영업 및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며, 의료기기의 세계적 브랜드인 지멘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세계 의료영상모달리티 업계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판독용 모니터분야에서 기성 브랜드인수 및 신규제품 출시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용 모니터 브랜드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
진단방사선영역에서 의료영상을 표현하는 모니터는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규약의 일정 요건에 만족해야 한다.

의료영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역시 미국의 ACR-NEMA에서 디지털 영상의 처리기준을 마련할 당시 제정된 DICOM PS 3.14 Grayscale Standard Display Function 규약을 따르게 된다.

이와 같은 표준 규약에 맞춰 모니터를 생산, 유통, 관리하는 제품을 의료용 모니터라 부르고, 사용 환경조건에 따라 화면의 해상도, 컬러 또는 그레이 스케일, 밝기로 그 성능을 구분 짓는다.

의료용 모니터는 일반 디스플레이와 달리 규약이 까다롭고 소량생산의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판독용 모니터의 경우 수 천 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대부분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전 세계 시장점유율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한다.

성능 선진국수준…가격경쟁력 우위
의료용 모니터 토종기업인 코스텍 제품은 일본의 에이조(EIZO)와 미국 바코(Barco) 제품과 비교해 성능면에서는 손색이 없다.

코스텍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병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고가의 의료용 모니터를 클리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단독적 디자인·성능 UP
코스텍은 최근 방사선과 판독실에서 사용하는 전문 판독용 모니터인 D213시리즈, 2/3/5MP 모니터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D213 판독 라인은 LCD 보호 및 방수기능을 더해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하는 양면 AR코팅기술을 적용, front protection 장착과 모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투박한 판독 모니터의 기존 이미지의 틀을 깨고 세련되고 슬림한 코스텍만의 단독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초의 14비트 그레이스케일 이미지 프로세스와 더불어 판독용 모니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동정도관리시스템(Auto calibration system)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모니터 화면 측면에 부착된 프론트 센서(Front sensor)를 통해 번거롭게 따로 모니터 앞에 앉아 정도관리를 할 필요 없이 웹베이스 혹은 병원 내 서버베이스로 일정 주기를 세팅한 다음 자동적으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2메가픽셀급 CT 영상에서 5메가픽셀 맘모그래피(Mammography)의 이미지를 구현해 디지털 의료시스템 PACS에 최적화된 고선명 디스플레이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병원의 영상판독 전문의들이 요구하는 섬세하고 선명한 의료영상을 가능케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코스텍은 지난해 9월과 10월 12비트 DICOM LUT기반의 2MP급 모니터 201시리즈와 19인치의 190시리즈를 전격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시리즈는 각각 클리니컬 리뷰 디스플레이(Clinical Review Display)용과 모달리티(Modality)용, 내시경용 버전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 플랫폼을 공유한 패밀리 라인업으로 개발 및 제조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경쟁사의 동급 사양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권오성 대표는“이번 판독용 모니터 업그레이드로 모든 의료영상진단분야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갖췄다”며 “2~3년 내 세계 5대 의료용 모니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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