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제13회 회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우승에 달서, 달성군 팀 차지

  
제13회 대구광역시의사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일) 오전 8시 조일테니스장에서 개최돼, 달서, 달성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운동하기 좋은 청명한 초가을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테니스대회는 대구시의사회의 테니스인구 저변 확대와 건강증진, 친목도모는 물론 신진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회째 맞이했다.

선수 및 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 김석준 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김종서 회장을 대신해 박성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건강증진과 회원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건강한 대구시의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중, 서구 팀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김영환 회원의 선수선서와 대구시의사회 및 구군의사회의 격려금 전달이 있은 후 김철수 심판위원장으로부터 경기 규칙 등 안내가 있은 후 단체전 예선리그에 총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에 달서, 달성군 팀, 준우승에 남, 수성구 팀, 3위에 중, 서구 팀, 4위에는 경북의대 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전공의 단체전은 동산병원과 영남대병원, 두 팀이 출전하여 우승에 동산병원 팀, 준우승에 영남대병원 팀에 돌아갔으나, 갈수록 전공의 팀의 출전이 저조하여 신진선수 발굴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단체전경기 후 가진 개인전에서는 A조에 박현구, 한길 회원이, B조에는 김종국, 정회준 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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