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 개최

회원 및 가족 1천500여명 참석, 친목과 화합 다져

  
‘화합하는 의사회, 하나되는 한마당!’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26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가 지난 14일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달서, 달성군 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박성민 부회장(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개막되어,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김종서 회장의 내빈 소개 및 개회사가 있었고, 김범일 대구시장과 신일희 계명대학교총장, 변영우 의협대의원회 의장, 유영구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종서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푸르고 맑은 가을하늘아래서 회원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과 사랑의 큰 잔치인 ‘대구시의사의 날’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진료실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길 바란다며, 그동안 사는 것에 바빠 늘 마음은 있으면서도 함께하지 못했던 선, 후배와 동료간의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대동단결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바쁜 일정에도 행사장을 찾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참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각 팀별 회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전년도에 우승한 동, 북구 팀의 노성균, 장명수 선수의 선수 선서와 행사를 진행 할 임원진의 인사에 이어 건강체조 및 ○,× 퀴즈풀기, 박 터트리기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대학병원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피구와 축구승부차기, 골프어프로치, 단체줄넘기, 전략줄다리기, 대형바톤 400미터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영광의 우승은 달서, 달성군 팀이 총점 700점을 얻어 차지했고. 준우승에 중, 서구 팀, 3위에 동, 북구 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전공의 경기에서는 경북의대병원 등 특별분회 전공회원 5개 팀이 발배구, 농구, 대형바톤 400미터, 볼링, 당구, 테니스 등의 경기를 펼친 끝에 계명의대동산의료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개인별 시상에서는 삼행시백일장 금상 박순원 회원, 복권대상 김기훈 회원, 어린이 미술 실기대상 이유빈 양(이성룡 회원 자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마지막에 열린 한마당 화합의 행사에서는 밸리댄스와 기타 연주, 치어리더 공연 및 회원이 함께하는 강남스타일, 독도플레시를 직접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전 경기에서는 대구의사 축구팀과 계명의대 축구팀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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