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경북약사회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회원 400여명 참석, 종합우승에 3지구(구미, 김천, 칠곡)팀

  
경북약사회는 지난 14일(일) 칠곡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원과 가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경북약사회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대한약사회 조덕원 부회장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배수향 도의원, 이우석 칠곡부군수, 박경순 국민건강보험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하여 정석방 도협회장과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호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한형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회원 서로가 참여하고 힘을 모아 우리의 직능을 지켜나가는데 일조해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 동안 쌓인 온갖 잡념 다 털어 버리고 동료와 선후배간 따스한 정 나누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가슴 활짝 펴고 좋은 공기 만끽 하면서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23개 시군분회를 4개 지구별 팀으로 나눠, 족구와 피구, 협동바운드, 돼지몰이, 단체줄넘기, 줄당기기, 400m계주 등 명랑경기 7개 종목으로 열띤 응원 속에 펼쳐져 종합우승의 영광에는 지난해에 이어 또 3지구 팀(구미, 김천, 칠곡)이 차지했고, 준우승에 1지구 팀3위에 4지구 팀에 각각 돌아갔다.
  
또 장려상에는 2지구 팀, 응원상은 1,2지구 팀이 공동차지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석식 후 뒤풀이 한마당이 펼쳐져 1지구 포항시약 회원들로 구성된 파모니합창단의 “10월의 어느멋진날에” 그리고 “경복궁 타령” 등 아름다운 열창이 이어지자 열린음악회로 문이 열렸다.

안동분회에서는 한순희 약사 외 7명의 약사로 구성된 난타공연이 있었으며, 약사밴드의 락공연에 이어 약사밴드 반주로 영주분회 최영호 약사의 “만약에” 섹소폰 연주, 경주분회 엄현숙 약사의 “당신은 바보야”, 포항분회 김도일 약사의 “여행을 떠나요”, 구미분회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노래와 우종곤 회원의 트럼펫 연주는 보조경기장을 음악공연장으로 분위기를 바꿔놓으면서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경기결과 발표와 함께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에 들어가 전기포터, 휴대용버너,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고, 불꽃놀이로 가을밤 하늘을 장식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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