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약사회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회장에 김준규 현 부회장 선출, 총회의장 배동진 씨

  
대구시수성구약사회(회장 성낙신)는 현 총무위원장 겸 부회장인 김준규 씨(남명마음약국)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4,543만여원의 2013년도 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넘겨 사업계획안과 함께 심의 확정키로 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배동진(지산제일약국)현 감사를 총회의장으로, 이인숙(유정온누리약국)현 감사를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성낙신 현 회장과 조미경 부회장을 신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지난 20일 대구시약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금년도 정기총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전영술 시약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 구군 분회장, 양명모 시약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정석방 도협회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자리를 같이했다.

성낙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임기동안 회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그리고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오늘 총회는 평소와는 달리 국회의원이나 기관장 등 대외 내빈을 초청하지 않고, 진정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2부 ‘수성구약사의 밤’ 행사를 겸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총회를 계기로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 약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김준규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회장직에 선출되고 보니 먼저 큰 부담감이 느껴진다며, 그동안 회장님과 의장님 그리고 많은 임원들을 모시고 약사회에 몸담아오는 동안 보고, 듣고, 항상 느껴왔던 것이 앞으로 우리 수성구약사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더 화목하고, 더 아름답게 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껴왔다”고 밝히고 “우선 약사의 위상제고에 회무를 중점을 두어 수행할 것이라며, 약국에서 흔히 듣는 아줌마, 아저씨 호칭을 들을 때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은 회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호칭을 듣기까지는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하며, 그다음으로 회원상호간 서로 존중과 배려로 약사회 내부에서부터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런 문제들을 바로잡는 일에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4,462만여원의 세입안 중 3,454만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1,007만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금년도 사업계획과 일반회계 예산안 4,542만여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 심의 확정토록 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김영희(칠성경북약국) △분회장 표창=기중석(나을약국) 이원근(덕산약국) 박재근(요한약국) △공로패=이상흥(청심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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