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약사회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정영민 현 회장 유임, 총회의장에 김태일 씨 선출

  
대구시서구약사회는 지난 27일 오후6시 대구호텔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회장후보로 출마한 정영민(영남약국)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선출하는 한편 총회의장에 김태일(온누리극동약국) 직전감사와 류지영 씨(온누리광명약국)를 선출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심상훈(드림온누리약국) 회원과 직전 윤인숙(메디칼후문약국)총회부의장을 새 감사로 선출하고 부회장 및 상임이사와 시약파견 대의원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김성식 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874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한 3,550만여원의 2012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6,144만여원의 장학기금 운용안을 심의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회장에 재 선출된 정영민 회장   
▲ 회장에 재 선출된 정영민 회장 
  
정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회장직을 맡아온 지난 3년을 뒤돌아보면 회원여러분의 애협심과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또 한편으로는 약국을 둘러싼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안타까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던 시간들도 많았다며, 특히 지난해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잦은 약사감시, 약국팜파라치,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의 손실과 근무량증가 등 쏟아지는 현안들로 우리 약국가의 시름이 날로 깊어간 한해가 아니었던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그러나 이것은 아직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회원여러분은 각자 자기위치에서 능동적 대화와 혁신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회무참여와 적극적인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은 또 서구청에서 선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5명에게 서구약사회 장학회서 마련한 장학금을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재민 보건소장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전영술 시약회장단 및 각 구군 분회장과, 구본호 시약총회의장, 양명모 차기 시약회장당선자, 김진출 서구의회의장, 이재민 보건소장, 정석방 도협회장, 이광우 대경제약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노영선(하나약국) ▲서구청장 표창=윤승관(천일약국) 손해진(세명약국) ▲서구의회의장 표창=윤영준(메디슨약국) 김원섭(새우리약국) ▲서부경찰서장 표창=이상호(서대구약국) ▲서구약사회장 표창=민선희(효성약국) ▲서구회장 감사패=박종혁(서구보건소) 양영철(서부경찰서) 박재종(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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