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

국립암센터, 국내 최초 암생존자 관리 위한 개론서…암생존자 관리 전략 활용에 기대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암생존자 및 암 경험자들이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집대성하여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를 발간했다.

이 지침서는 암생존자의 치료 및 관리를 담당하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관련된 비의료인들에게도 암생존자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의 공동 편저자인 서홍관 본부장은 “이 책이 암생존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고, 향후 암생존자를 진료하고 관리하는 의료인의 다학제적인 관리전략의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암환자들의 치료 전후의 건강생활 가이드북으로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 편저자인 박종혁 암정책과장은 “암생존자 관리는 임상진료모형에서 시작되었지만, 공중보건학 연구 및 암관리사업에 큰 편익을 줄 수 있고, 암생존자 관리 전략이 또 다른 만성질환 관리 전략의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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