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설립된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는 생체신호 모듈,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측정기, 인공호흡기, 지속양압유지기를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공호흡기 장치는 세계적으로 약 10개미만의 기업에서만 개발, 시판하는 첨단제품으로 멕아이씨에스는 독자적인 인공호흡기 핵심기술인 ‘액티브 흡기-배기 기술’을 개발해 보건신기술(제38호)을 획득한 바 있다. 선진경쟁사 제품대비 30% 저렴한 원가 경쟁력을 토대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구현하며,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가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고성능 첨단제품에서 가정용까지 멕아이씨에스는 다른 경쟁사의 부분적인 제품군과는 달리 고성능의 고빈도 인공호흡기에서 가정용에 이르기까지 호흡기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호흡기 관련제품은 다음과 같다. △고빈도 인공호흡기 High Frequency Ventilator(HFV): MV2000(SU:M3), MV2000(SU:M-HFV) △중환자전용 인공호흡기 Conventional Ventilator: MV2000(SU:M2), MV2000(SU:M1), MTV1000(Pneuma2) △이동형 인공호흡기 Transport Ventilator: MTV1000(Pneuma2), MTV1000(Pneuma1), MTV1000(Pneuma-Care), MTV1000(Pneuma-Care O₂) △홈케어 인공호흡기 Homecare Ventilator: MTV1000(Pneuma-Care), MTV1000(Pneuma-Care O₂) △지속양압 및 호흡 유지기: High Flow Therapy (HFT), HFT500 (OmniOx)이 있다. 특히, SU:M3 모델의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등 3개국 기업에서만 구현이 가능한 HFV(High Frequency Ventilation) 기능을 탑재한 것이 장점이다. HFV는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신개념 인공호흡기술로, 분당 120~1200회에 이르는 빠른 환기를 통해 폐호흡을 유지하는 인공호흡방식이다. Dual HFV 인공호흡 방식의 경우 환자의 CO₂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높은 압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폐포 복원이 가능하다. 또 압력 변화폭이 적어 압력에 의한 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멕아이씨에스의 HFV는 타사와 달리 일반 호흡모드와 고빈도 환기호흡이 동시에 구현 가능하며, 별도의 피스톤 블록장치가 필요 없어 높은 경제성과 내구성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전 세계 호흡치료기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HFT 제품은 성능이나 임상적인 효과 면에서 세계 최고”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멕아이씨에스의 HFT제품은 기존 제품의 휴미디파이어(Humidifier) 및 O₂ Mixing 기능에서 더 나아가 High Flow, ACPAP, ABiPAP 기능을 통해 호흡치료뿐만 아니라 위닝(Weaning) 전후 환자들을 관리하는 인공호흡기 영역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호흡기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눈독 한편 최근 개발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능동형 가스회수시스템(Adaptive Scavenging System)은 멕아이씨에스에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떠오른다. 능동형 가스회수시스템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면서 배출되는 가스 또는 수술실에서 배출되는 잉여가스를 수집해 강제 배출을 제어하는 능동형 시스템이다. 멕아이씨에스의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배출가스의 유량변화, 최대 배출량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을 하며 중앙진공시스템의 부하를 최소화 한다. 즉, 배출되는 가스량에 실시간 비례제어로 작동해 회수한다. 또 수동 조절형에서는 배출 유량 변화에 의해 압력 변화가 생겨 시스템의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능동형 시스템의 경우 인공호흡 장치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아 환자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멕아이씨에스의 능동형 가스회수시스템은 유럽과 일본, 호주 등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에서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가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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