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세동기 선진시장 현지화전략 성과

씨유메디칼시스템

  
씨유메디칼시스템(대표 나학록)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노동성, 유럽연합 CE 등 세계 주요 인증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0여년 넘게 축적해온 자동제세동기(AED)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 2011년 12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AED그룹관리시스템과 환자정보전송을 통한 원격진료시스템, 의복형생명위기대응시스템 등 스마트 헬스케어시장에도 진출하며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현지 전문대리점 통해 해외영업 강화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세계 최대 AED시장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과 독일에 각각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독일법인 설립을 통해 수출 비중이 높은 유럽시장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빠른 A/S대응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32곳에 달하는 현지 전문 대리점을 통한 영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 세계 2위 AED시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500만달러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iPAD CU-SP1’은 AED의 보급형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주변 환경소음에 따른 자동음량조절 기능과 성인 및 소아 선택 스위치가 있어 소아모드로 변경 시 소아에 맞는 전기충격 에너지와 음성지시가 가능하다. 패드가 본체와 연결돼 있는 상태로 보관돼 사용과 관리가 용이하다.

스마트 미디어카드를 활용해 수출 국가의 언어를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어 수출 국가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고,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CU-SP1’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일본 시장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일본 주요기관들도 제품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일본법인의 성장세가 점차 두드러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CU-SP1’ 제품은 지난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 심사에서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미 유럽시장에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만큼 회사의 주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유메디칼의 주력제품인 ‘iPAD NF1200’은 응급상황에서 의료인, 응급 구조사는 물론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보급형 자동제세동기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응급상황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가이드를 음성과 LED 신호로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그룹관리형 AED인 모델은 IT기술과 AED의 결합을 통해 기존 치료기기의 한계를 벗어나 CDMA통신과 통합서버를 통한 다양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사용정보 실시간 전송 응급상황 신속 대응
응급상황 시 담당관리자 및 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에 AED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CU-EL1 헬스가디언은 의복형 센서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 실시간으로 심장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시에는 설정된 긴급 연락처로 신호를 보내 빠른 응급처치를 받도록 유도하는 생명위기대응시스템이다.

신속한 응급조치가 불가능한 상황(보호자 부재, 심야발병)에도 자동적으로 이상 징후를 포착해 빠른 응급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자동제세동기와 함께 사용 시 1분 1초가 중요한 심장마비 상황에 매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환자상태 모니터 ‘LifeGain CU-HD1’
LifeGain CU-HD1은 병원, 의과대학, 소방서, 구급차 등에 비치해 사용하는 제세동기 환자상태 모니터다.

전문 의료인이 화면에 표시되는 환자의 심전도 신호를 직접 확인하면서 부정맥환자의 상태에 따라 에너지를 선택해 전기 충격을 인가할 수 있다.

또 원격관리시스템이 적용돼 블루투스를 이용한 CDMA 통신장비 연결을 통해 이송 중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 병원 내 의료진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병원 전 치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비침습 페이서 모드와 환자의 혈중산소포화도(SpO₂)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SpO₂ 기능, ECG 모니터링을 위한 12채널 ECG 기능도 갖추고 있어 환자의 상태를 다각적이면서도 전문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빠른 시간 내 이뤄질 수 있다. 전문응급의료인들의 사용에 적합하도록 메모리 카드와 함께 프린터도 내장하고 있어 입력된 데이터의 저장 및 출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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