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는 서울365mc병원의 10주년 학술대회 참가비를 후원금으로 지원받아 쌀빵 700개를 당곡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애들아! 아침 쌀빵 먹고 공부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서울문영여중, 서울원신초, 청량고에 이어 4회째로 진행되었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율이 37.4%로 10명 중 3~4명이 아침을 굶고 등교를 하고 있으며, 아침식사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습관은 30~50% 가량 비만 가능성을 높여 만성적인 생활 습관병을 초래할 수 있다.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 정승화 이사장은 “미래의 쌀 소비 주체인 학생들 입맛이 쌀보다 밀가루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 쌀소비와 청소년 건강을 위해 아침밥 대신 아침 쌀빵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에 공감하는 많은 단체나 기업의 후원이 이어져서 이 캠페인이 지속되고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부미결식아동지원센터은 미래의 쌀 소비 주체인 청소년 식생활 개선과 쌀소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아침 쌀빵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365mc병원 이선호 이사장은 “청소년이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영양불균형, 과식으로 비만이 되기 쉬운데 아침밥을 쌀빵으로 대신해 청소년들의 기호와 함께 영양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유도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판단해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직 비만만을 치료하고 연구해 온 서울365mc병원은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365mc’라는 비전 아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실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