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을 보면 중국 상하이aT센터는 태국산 참치가 석권하고 있는 중국 수산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형 수산 빅바이어를 찾았고, 국내 참치캔 수출업체와의 MOU체결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중화풍 참치캔인 오향식, 광동식, 사천식 참치 캔을 개발해 중국 1만여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해 2018년까지는 5억 달러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홍콩aT센터에서는 한국라면 하면 항상 매운맛으로만 인식되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맵지 않은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개발했고, 이를 홍콩의 대형유통점인 파킨샵, 웰컴, 759마트 등에 입점 시켜 ‘11년 73만 달러에 불과했던 라면의 수출액을 ’13년에는 10배가 증가한 730만 달러로 확대 시켰다. 침체기에 있는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일본 동북 지역에 있는 요쿠베니마루와 판촉전을 통해 김치, 냉면 등 총 40여품목 3500만 엔의 제품을 납품시켰고, 농협의 삼계탕 등 9개업체 22개 제품은 신규로 매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흥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 인증제품 수출확대로 할랄인증제품의 진입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태국에는 한국산 딸기, 김치 등의 품목으로 판촉전을 개최해 한국산 농산물의 소비저변을 확대했고, 캄보디아에서는 최대유통업체인 Lucky Mart와 MOU를 체결을 통해 거래 확대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사례집에 따르면 유럽시장에는 한국식품이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파리aT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최대 음식기업인 소덱스에 한식재료를 공급했고,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오샹에도 면류, 냉동만두, 김, 햇반 등을 입점 시키는 실적을 이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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