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고추장․된장 염도 낮춰

과다한 소금 섭취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저염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상(대표 김용철)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대표 브랜드인 청정원 장류의 염도를 일제히 낮추기로 했다.

대상은 청정원 순창고추장, 재래식된장, 순창쌈장 등 전통장류 제품의 염도를 기존 염도 대비 평균 5% 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된장의 경우 기존제품의 염도를 평균 6.7% 줄였으며 고추장은 기존 제품보다 3.3%, 쌈장은 기존대비 4.3%의 염도를 줄였다.

모든 국민이 거의 매일 한 끼 이상 된장찌개, 된장국, 볶음류 등을 섭취하기 때문에 된장에서 26.7mg, 고추장에서 4.6mg 이상 나트륨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이를 연간수치로 환산하면 각각 9,746mg과 1,679mg에 이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맛도 짠맛이 줄어들면서 장류 고유의 풍미가 되살아나 기존 제품보다 감칠맛이 풍부해졌다.

대상 중앙연구소 조윤제 소장은 “장류의 염도를 줄여 된장특유의 구수한 맛과 고추장만의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려냈다. 염분섭취를 줄이면 지속적 자극으로 손상된 미각이 회복돼 음식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 마케팅실장 정태식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으로서 국민건강에 증진하기 위해 염분함량 조정을 실시했다”며 “올해에는 햇살담은 간장 등 간장의 나트륨함량을 줄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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