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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구강 속 건치세상
  • [구강 속 건치세상] 서영호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사랑니는 언제 발치해야 하나요?

    사랑니의 경우 구강 내 올바른 위치에 맹출하여 윗턱과 아래턱의 사랑니가 정상적인 교합이 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관리가 잘 된다는 조건하에 발치하지 않는다.사랑니를 발치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제대로 맹출하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음식물이 많이 끼어서 불편감을 야기하거나 앞 치아와의 사이에서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다. 지금은 전혀 불편하지 않더라도 전에 이러한 불편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므로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나중에 또 재발하여 생기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사랑니를 발치하는데 있어서 발치 후 환자분들이 겪게 되는 통증이나 감염과 같은 여러 합병증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되는 경향이 아주 높으므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사이에 발치하는 것이 비교적 발치 후 불편감이 적은 경향을 보인다.또한 이러한 발치 후 통증이나 불편감의 정도는 치아의 뿌리의 모양과도 연관이 높은데, 뿌리의 모양이 많이 휘어져 있는 경우 발치 시 주변 치조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커지게 되므로 통증이 좀 더 심한 경우가 많다. 특히 매복사랑니의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여 발치한 후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불편감이 좀 더 심할 수 있다.사랑니로 인한 불편감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분이라도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해드리며, 방사선 사진은 1~2년마다 한 번씩 찍어서 주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는지 확실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발치한 이후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불편감 중 하나가 발치 부위에 음식물이 끼는 것이다. 보통 발치 후 2~3개월 정도의 기간을 거쳐 완전히 치유 되는데, 이 기간 동안은 가글을 수시로 열심히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발치 부위에 음식물이 함입된 채 오랜 시간 경과하면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사랑니 발치 후 그 부위가 완전히 치유되기 전까지는 사랑니 앞의 치아가 이전과는 다르게 음식물을 씹는 저작력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지게 된다.따라서 어금니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물 섭취를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한 경우 어금니가 사랑니 부위에 밀리게 되어 두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2021/09/03
  • "사랑니, 빼는 것이 우선? 교정 치료로 어금니처럼"

    [구강 속 건치세상] 이다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부원장

    "사랑니, 빼는 것이 우선? 교정 치료로 어금니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랑니가 보여도, 보이지 않아도 많은 걱정을 한다. 사랑니는 이미 완성된 치열 뒷쪽으로 뒤늦게 올라오기 때문에 비스듬한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양치질할 때마다 피가 보일 수 있고, 피가 보이면 그 부위는 칫솔질을 잘 안하게 되면서 세균 증식으로 인해 악화가 반복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인접한 어금니에 영향을 끼치면 사랑니가 아닌 치아에도 치아 우식이나 뿌리 흡수 등의 새로운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처럼 그저 골칫거리인 사랑니 같지만,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랑니가 제대로 곧게 나온 상태인데, 앞쪽 어금니가 우식이나 염증이 매우 심각하여 반드시 발치가 필요한 경우, 혹은 뿌리까지 썩거나 재신경치료를 거듭하여도 뿌리 끝의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서는 발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데 이 경우 사랑니를 인접한 어금니의 위치로 당기는 교정치료를 통해 임플란트 대신 사랑니를 영구치처럼 사용할 수 있다.또한 다양한 이유로 어금니 앞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도 어금니와 사랑니를 함께 당기는 교정치료를 통해 각 위치에 맞는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원래 무턱이나 돌출입 등의 고민으로 교정치료 계획이 있었는데, 이처럼 발치가 필요하거나 이미 상실한 치아가 있는 경우 자연치아인 사랑니를 활용하면 좋은 대안이 된다.다만 주의할 점은 교정치료 특성 상 치아를 이동하면서 당겨와야 하기 때문에 어금니와 사랑니 모두 뿌리가 얇지 않고 튼튼해야 하며 치아 이동은 나이가 어릴수록 성공률이 더 높다는 점이다. 만약 잇몸이 매우 약하거나 교근이 심히 발달한 경우라면 이동이 힘들 수 있고, 교정치료보다 임플란트 식립이 더 효과적인 결과를 보일 수 있다.따라서 치아가 상실됐거나 교정치료 계획이 있다면 임플란트 식립 전에 사랑니 여부를 확인하고, 사랑니 활용이 최대한 가능할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치과를 선택할 때는 좀 더 정확한 치료 과정과 결과를 위해 사전에 전체적인 구강 구조를 3차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는지, 풍부한 경험의 교정과 의료진이 직접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 시 구강악안면외과와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맞게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2021/08/26
  • 정밀의학

    [구강 속 건치세상] 신혜승 사과나무치과병원 심미보철과 과장

    정밀의학

    의학이 발전하면서 모든 환자를 동일한 치료법이나 약물로 치료하지 않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서 치료하는 새로운 의학의 길이 열리고 있다.이를 일컫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이란 개인의 환경, 유전,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질병의 세분화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따른 질병 예측 및 예방, 맞춤 진료 및 치료를 위한 포괄적 개념의 미래형 건강관리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바로 개인별 유전자 변이형 분석을 통한 미래 발병 질환의 예측이다.이미 국내의 몇 몇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원하는 환자들에게 심뇌혈관, 당뇨병, 골다공증, 남여성 질환 발병 위험성을 예측해 주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직 치의학 분야에서는 생소한 치료 접근법이지만 최근 유전적 성행이 짙은 치과질환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치과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러한 치과질환의 개인별 발병 위험과 예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가장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예를 들어보면 사랑니가 어떻게 맹출하게 될지, 영구치열이 어떤 교합으로 형성될지, 구강암 발병 위험이나, 구순구개열 아이의 출생 가능성도 예측 가능하다.이제 기술의 발달로 타액, 점막의 죽은 세포만으로 손쉽게 개인별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데 머지않아 치과검진과 예방치료의 양상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겠다.또한 본원의 경우에는 국내 최초 구강유래자원 중심 대규모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임상에서는 OralBiome 검사와 스케힐링과 같은 개인 맞춤형 구강관리로 미래의 치과 치료 및 예방을 한 걸음 앞당겨 적용하고 있다. 이는 개인별로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연구자원이며, 올바른 진료 방향이라고 생각된다.이러한 기술의 현재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분은 신의료기술 인증 및 급여화 부분, 관련 검진 장비 생산 업체와의 사업성 검토 문제 등이다. 이러한 부분이 해결되면 수년 내 치과분야에서도 정밀의학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된다.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 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의 정확성은 더 높아지고, 비용은 더 절감 될 것이며,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관련 연구 성과들을 실제 치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이미 가까이에 와있는 치과 정밀의학에 치과의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1/08/09
  • 치아가 누렇게 변했다? '착색 원인 식품 1위는'

    [구강 속 건치세상] 신혜승 사과나무치과병원 심미보철과 과장

    치아가 누렇게 변했다? '착색 원인 식품 1위는'

    치아는 자신감과 직결되기도 한다. 특히 치아는 심미적으로 밝은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누렇게 보이면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변색의 다양한 이유를 짚어볼 수 있는데, 내적인 요소와 외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우선 내적인 요인으로는 유전적 또는 전신적 병력, 치아형성기에 섭취한 약물, 고령, 외상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외적인 요인으로는 커피, 차 또는 색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의 잦은 섭취와 불량한 구강위생에 의해서이다. 이러한 경우 변색 보다는 착색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이나 세마 등으로 해결을 시도해 볼 수 있다.유독 치아에 착색이 되어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이 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 교수팀이 치아 착색과 관련될 것으로 여겨지는 식품을 설문조사해 19종을 선정한 후 치아 착색 정도를 분석했다.19종의 식품 중 치아 착색 점수가 가장 높은 식품 1위는 12점인 홍차였으며 그 뒤로 초콜릿, 라면, 커피 순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상대적으로 적은 점수인 2점을 보인 카레, 콜라, 와인이 있었다.식품의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파고들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치아 사이사이의 치석에 착색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치아 색이 변했다 느끼게 된다.이렇듯 치석이 형성되거나 착색이 되기 전에 바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양치질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꼼꼼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양치질을 아무리 잘 하더라도 깊은 곳이나 미세한 틈새에 치석이 쌓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치아와 잇몸 사이에 형성된 치석을 제거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잇몸은 점차 퇴축하고, 그 사이에 염증이 생기면서 치주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스케일링 치료를 우선 시행해보도록 하고 누렇게 보이는 치아 자체를 환하게 만들고 싶다면 치아 미백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치아 변색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백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변색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치과에서 구강 상태를 체크한 후 자가 미백 혹은 전문가 미백을 진행할 수 있다. 자가 미백 또한 치과에서 개인 맞춤으로 제작한 틀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 가지 방법 중에 선택하거나 병행할 수 있으며 각 장단점을 비교하여 의료진과 상세한 상담을 나눈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2021/07/23
  • 위산 분비 억제제와 치과 임플란트

    [구강 속 건치세상] 김영연 사과나무치과병원 병원장

    위산 분비 억제제와 치과 임플란트

    불규칙한 식사,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속쓰림, 위통 등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과다한 위산 분비로 생기는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이 원인이다.위염 위궤양이 심할 때 위산 생성을 억제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처방 받게 된다. PPI 제제는 소화성 궤양 및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골절, 감염, 신장질환, 미네랄 결핍, 치매 등에 관련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여러 연구 분석에 따르면 PPI 제제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골절 위험을 증가시킨다 보고된 바가 있다.2017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약 240만명을 조사하여 PPI 사용과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의 연관성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PPI 복용 기간이 길수록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절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PI를 30일 미만 복용한 환자의 경우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8% 정도 높아졌으나, 60일 이상 90일 미만은 11%, 180일 이상 1년 미만은 18% 높아졌다. 특히 1년 이상 PPI를 복용한 환자는 42%나 골절 위험이 증가해 장기 복용의 위험성이 확인됐다.위산이 분비되어 ph가 낮게 유지되어야 칼슘 흡수가 잘 되는데, PPI 제제는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칼슘 흡수를 저해한다. 결국 PPI 제제는 뼈의 밀도, 무게, 피질골 두께를 감소시키고 뼈의 생물역학적 특성을 저해한다.치과 임플란트도 잇몸뼈에 심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임플란트는 잇몸뼈 속에서 뼈와 밀접한 결합을 통하여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PPI 제제가 임플란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발표된 임플란트 Consensus report를 보면 PPI를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02 배 정도 임플란트 실패할 확률이 높았다.PPI 제제가 임플란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해결 방안도 확립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치과의사는 환자의 병력 및 약물 복용 이력을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PPI 제제의 장기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21/07/20
  • 잇몸치료, 한 번만 받으면 잇몸병이 다 낫는 건가요?

    [구강 속 건치세상] 김지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주과 전문의

    잇몸치료, 한 번만 받으면 잇몸병이 다 낫는 건가요?

    예로부터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아무리 충치 없는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다고 한들, 치아를 지지해주고 감싸고 있는 잇몸이 부실하다면 오복을 가진 것이라 말하기 어렵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 의료 빅데이터 시스템에 업데이트된 2020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위인 급성 기관지염(감기) 환자 수보다 1.5배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수의 환자들이 치주질환을 경험하고 있다.치주질환은 잇몸질환, 잇몸병, 풍치라 불리며, 고혈압, 당뇨와 같이 만성 질환에 속한다. 치주질환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만 생기는 것이고 치주염은 잇몸의 염증뿐만 아니라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까지 염증이 침투한 경우이다.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흔들리는 것이지만,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대다수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기 어려워 침묵의 병이라고도 한다.치주질환의 특성상 휴지기와 진행기를 반복하는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개입되어 질환의 진행을 조절하지 못할 경우 골 흡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 치아를 뽑게 되는 일이 생긴다.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치태(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구강 위생 관리이다. 구강 내에는 언제나 세균이 상주하기 때문에 수 분 내에 치태가 형성되며, 이러한 치태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이를 열심히 닦아도 치태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게 되고, 남아 있는 치태는 타액(침) 등의 작용에 의해 딱딱하게 변해 칫솔질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치석이 된다. 이러한 치석은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에 의해 제거되어져야 한다.치주질환이 더 많이 진행될수록 치료에 드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이를 뽑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을 종종 보이는 초기의 치주질환(치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스케일링은 중요하다. 어느 정도 진행된 치주질환의 경우도 스케일링은 첫 단계이자 기본적인 치료법이지만, 방사선사진과 잇몸 검사를 통해 현재의 잇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잇몸 아래와 뿌리 쪽까지 접근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잇몸치료도 병행되어야 한다.치주질환의 치료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이미 진행된 치주질환은 치료를 한다고 해도 원래의 건강한 잇몸으로 되돌아 갈 수 없고,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며 치아 주위의 뼈는 한 번 녹으면 다시 재생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주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스케일링이 뒷받침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치주질환이 발생한 경우라면 사소한 증상이더라도 간과하지 말고 치주질환의 진행을 차단하기 위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하며, 현재 잇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도 챙겨야 할 것이다.

    2021/06/24
  • '구강보건의 날', 구강 관리는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구강 속 건치세상] 이한이 사과나무치과병원 소아치과 전문의

    '구강보건의 날', 구강 관리는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6월 9일은 치아 건강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인 구강보건의 날이다.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자,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어 구치(臼齒)의 9자를 따서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했다.어린 시절의 습관, 생활 환경 등이 평생에 걸쳐 남아있는 것처럼 치아 또한 어릴 때 나오는 유치를 잘 관리해야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고, 건강한 구강을 위한 습관 형성도 이뤄진다.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만 5세 영유아의 68.5%가 유치 충치, 만 12세 어린이의 56.4%가 영구치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치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 잠시 사용하는 치아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홀히 관리한다면 충치 유발은 물론 영구치가 나오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치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랫니 2개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 본격적인 양치질이 필요하다.아이가 먹는 분유나 우유 또한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충치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치아 거즈나 수건을 이용하여 앞뒤로 잡아 살살 문질러주면 충분하다.시간이 지나 위아래로 유치가 4개씩 보인다면 실리콘 소재의 손가락 칫솔이나 360도 칫솔을 이용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아이가 우유병을 물고 자면 치아에 우유가 고이면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데, 꼭 물어야만 잠이 드는 아이라면 우유병에 생수를 넣을 수 있도록 한다.만 4세가 되면 유치가 모두 자라게 되며 이와 이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유치는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영구치가 나오기에도 수월하다. 작은 어금니와 송곳니가 나오는 이 시기에는 충치 발생 위험이 높아져 양치질을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아이가 직접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한데, 도구 사용이 서투르니 정교한 칫솔질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칫솔을 잡고 원을 그리며 닦는 방법을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부모가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칫솔을 선택할 때는 간편한 전동 칫솔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전동 칫솔이 무조건 좋은 칫솔질을 유도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점은 아이 치아 크기에 맞는 칫솔을 고르고, 아이가 즐겁게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선호하는 색깔이나 캐릭터 등의 도안을 반영하는 것이다.또한 치약은 불소 함유량이 높을수록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뱉고 삼키는 훈련이 가능하게 되었을 때는 유해 논란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불소 양이 인체에 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니나,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아이의 치아는 성인과 달리 표면이 얇고, 홈이 많아 충치가 생기기 좋은 상태이다. 따라서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 치아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치아를 강화해주는 불소 도포 혹은 씹는 면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홈을 메우는 실란트 치료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21/06/03
  • 임플란트, 이제는 유지치료가 중요

    [구강 속 건치세상] 신세준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임플란트, 이제는 유지치료가 중요

    임플란트 치료가 90년대 이후 치아 상실을 대체하는 획기적인 치료로 본격 국내 도입된 이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나라가 됐고 장년층에서는 입 안에 거의 임플란트 한 개 이상은 들어가 있을 정도로 임플란트는 대중적인 치료가 됐다.임플란트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이로 인한 불편감을 겪는 환자도 늘어났으며 현재 치과에서 발생하는 의료분쟁 중 임플란트 관련 분쟁은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그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임플란트 주변에 생기는 염증, 즉 임플란트 주위 질환(Peri-implant disease)이며, 이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시술받은 환자와 치과 의료진을 난감하게 만든다.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나아가서는 양치질 시에 피가 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악취가 나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임플란트를 감싸고 있는 잇몸뼈가 녹아 결국 소중한 임플란트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임플란트를 갖고 있는 환자는 누구라도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며 아무리 진료 기술이 뛰어난 치과의사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이 의사와 환자 모두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연구에 따르면 임플란트 환자 가운데 5명 중 1명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나서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내원하지 않는 환자도 많으므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제 1원인은 불량한 구강 위생 습관으로, 구강 위생이 좋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위험도는 14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연치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임플란트를 시술을 받기 전부터 깨끗한 구강 위생 상태를 갖도록 해야 한다.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보철까지 완료되었다면 끝났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일정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유지관리 요법을 받아야 한다. 유지치료 사이에 얼마의 간격을 둘 것이냐는 논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5-6개월 간격의 내원을 권유하고 있다.이미 임플란트 주위염에 이환이 되고 치료를 받은 환자는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며 최소 3개월에 한번은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전용 유지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해주게 되며, 정도가 심한 경우는 보다 적극적인 처치로서 염증 부위에 국소 항생제를 적용하여 보다 빠른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그렇다고 매일 병원에 올 수는 없으므로 집에서 하는 구강 관리 또한 치과에서의 유지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가장 기본은 손으로 조작하는 칫솔이며, 손기술이 부족하거나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는 경우에는 전동 칫솔도 좋은 방법이다. 임플란트와 자연치 사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를 관리 하는 방법 또한 중요한데, 이 역시 치간칫솔과 치실이 기본으로 하고 물줄기를 쏘아주는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 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021/05/28
  •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해야 되는 이유

    [구강 속 건치세상] 강모래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해야 되는 이유

    치아가 시큰거린 증상을 일시적이라 여기고 방치하다가 심한 통증을 겪은 후에야 치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대게 이런 경우 치아우식증, 즉 충치가 깊숙하게 치수까지 진행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치아는 가장 겉면의 단단한 법랑질과 상아질 그리고 내부에는 신경과 혈관이 합쳐진 연조직 형태의 치수가 있다.충치가 심하거나 여러 이유로 충격이 가해져 치아가 깨지게 되면 균이 침투하면서 치수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염증이 생긴 치수조직은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긁어내어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치료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다. 정확한 명칭은 뿌리 관, 근관치료라 말하며 충치를 제거한 다음 오염된 내부를 뿌리 끝까지 깨끗하게 긁어낸 후 소독한 다음 대체할 재료를 채워 넣어 밀봉하여 막아준다.신경치료는 치아 전체를 감싸는 수복물인 크라운을 씌우면 마무리가 된다. 하지만 간혹 크라운을 꼭 씌워야 하는지 문의를 하는 환자들이 있고, 간혹 크라운을 씌우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볼 수 있다.하지만 신경치료의 목적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 발치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라 말하는 만큼 크라운을 씌워 치아의 내구성을 향상하여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크라운을 씌우지 않은 채 방치하면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가 있다. 우선, 완전히 밀봉되어 있지 않은 미세한 틈새 사이로 세균이 유입되기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재발하더라도 감각을 느낄 수 없는 내부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하더라도 자각하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이 때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성공률은 처음보다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미 한 번의 치료로 약해진 치아이기 때문에 저작 기능 시 치아의 테두리가 쉽게 부서질 수 있고, 금이 가거나 치아가 쪼개지게 되면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따라서 당장은 불편함이 있더라도 크라운을 씌워 신경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크라운은 물리적인 성질이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고 내구성이 좋은 금을 대체로 사용한다. 하지만 금은 빠르게 차갑고 뜨거워지는 단점으로 인해 민감한 환자라면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재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이처럼 모든 치과재료는 장단점이 있는 만큼 환자의 현재 상태와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엇보다 최후의 수단이라 말하는 신경치료는 최악의 경우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경제적으로도 본인에게 적합한 크라운을 씌워 치아를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21/05/12
  • 나이별로 알아보는 구강관리

    [구강 속 건치세상] 이다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부원장

    나이별로 알아보는 구강관리

    0-2세= 이 시기에는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불소가 있는 치약의 경우 앞니에 반점이 생기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삼켜도 안전한 치약을 사용하거나 구강티슈로 입안을 닦아 주는 정도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이 때는 충치예방을 위한 식이조절이 중요한데 자기 전에 당분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이 잠잘 때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충치가 생길 위험이 매우 높아지므로 이런 습관은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다.2-6세= 이 시기는 점차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서 정기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3세 이후에는 불소 치약을 삼키더라도 앞니에 반점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작은 완두콩 정도 크기만큼의 치약을 이용해서 하루에 두세 번 칫솔질을 하는데, 칫솔질 시기 중 가장 중요한 때는 잠자기 전으로 반드시 이를 닦고, 당이 든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6-12세= 이 시기는 영구치열이 완성되어 가는 혼합치열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충치 예방 방법은 실런트라고 하는 치아 홈메우기이다. 이는 어금니의 씹는 면과 같이 치아에 있는 홈이 있는 부위를 흐름성이 좋은 레진으로 메워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인데 치아홈에서 발생하는 충치를 65- 90 %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구치 홈메우기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의료 보험 적용도 가능하며, 치아 맹출 1년 이내에 하는 것이 권장되며 늦어도 2년 이내에는 꼭 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맹출하는 영구치의 경우는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 치아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부정교합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교정과 의사의 구강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된다.◇적절한 구강용품칫솔, 치약= 초등학교 이전에는 스스로 정확한 칫솔질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가 직접 해주거나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나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저녁에 잠자기 전 칫솔질은 꼭 직접 해주었는데 여러 가지 칫솔질 방법이 있지만 크게 구애받지 않고 구석구석 닦아주곤 했다. 특히 영구치가 맹출하면서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경우 잇몸 안쪽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주의 깊게 닦아 주는 것이 좋다.6세 이전 아동들은 이를 닦는 과정에서 치약을 30- 50 %까지 삼킬 수 있으므로, 치약을 작은 강낭콩 크기보다 작게 조금만 짜서 쓰도록 하며, 계면 활성제 (라우릴 황산나트륨 (SLS)) 이 들어 있는 치약은 거품이 많이 나서 이를 정확히 닦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구강점막에도 유해자극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나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종류의 구강용품을 사용해 보았는데 어떤 칫솔을 사용하는지 보다는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구강용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칫솔의 경우는 여러 가지 길이의 모가 섞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치실= 의외로 성인에서도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실 사용은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아 사이의 접촉면이 넓기 때문에 세균막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충치가 쉽게 발생한다. 또한 유치의 특성상 영구치에 비해 충치가 잘 진행되는데, 이것이 신경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충치가 심해지게 되면 은색의 크라운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정도까지 진행되게 된다.칫솔이 잘 닿지 않고 음식물이 끼지 쉬운 유치의 인접면 (치아 사이사이)에는 치실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보통 성인들이 사용하는 방법과 같이 치실을 20- 30 센치 정도로 자른 뒤 양쪽 손가락에 2-3 번 감고 양 검지나 엄지로 치아 사이에 눌러 접촉점을 통과시킨 후 위아래로 3-4 회 움직인 후 다시 접촉점 위로 통과하여 빼내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이 방법이 어려운 경우 치실 고리 손잡이가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는 이런 알록달록한 고리 손잡이가 있는 치실을 3세 경부터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재미있어 하며 스스로 사용하기도 한다.

    2021/04/22
  • 치아 라미네이트는 최소 삭제, 최대 보존이 관건

    [구강 속 건치세상] 신혜승 사과나무치과병원 심미보철과 과장

    치아 라미네이트는 최소 삭제, 최대 보존이 관건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치아 라미네이트 시술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은 이후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라미네이트가 검색어가 오르기도 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대중화된 치아 라미네이트 시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치과에서 치아 라미네이트는 인조 손톱처럼 생긴 세라믹으로 제작된 인공 치아를 치아의 가장 겉면인 법랑질에 부착하는 심미보철 치료 중 하나이다.대표적으로 앞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시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 균열이나 파절됐을 경우, 유난히 크거나 작은 크기로 보완이 필요할 때, 변색되어 심미적인 이유가 있을 때도 진행이 가능하다.특히 미백 시술만으로 개선이 되지 않을 때 고려할 수 있으며 치아교정보다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완성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과 자연치아와의 유사성으로 인해 선호도가 높다.하지만 섣부르게 진행하면 각종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치아 라미네이트는 기본적으로 치아의 겉 부분인 법랑질을 얇게 다듬어 편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미세하게 삭제하는 과정이 전제가 되어있는 시술이다.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방향으로 가능한 치과치료이지만 그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과도하게 치아를 삭제하면 치아의 본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상아세관 노출로 인한 이가 시리는 증상이나 통증, 추후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또한 치아는 한 번 삭제하면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원래의 상태로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최소 삭제로 자연치아를 최대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치아 라미네이트는 높아지는 관심에 따라 가격만을 내세우는 광고로 환자를 현혹하여 무분별한 시술을 감행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라미네이트를 하기에 앞서 구강 상태가 건강한지 확인 후 결정해야 하는데,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라미네이트를 진행할 경우 라미네이트의 수명 단축은 물론 치아 손상의 위험도 있다.따라서 구강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환자와 치료 계획을 함께 수립할 수 있는 곳인지 살펴봐야 한다.마지막으로 누구나 치아 라미네이트가 가능하다 말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이유는 좌우 비대칭이 심각한 부정교합일 경우 치아 라미네이트보다 치아교정이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개인에게 더 적합한 치료를 위해서는 사전에 치아와 전반적인 구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장비 구축 여부와 각 과별 협진 시스템이 가능한 치과인지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치과치료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자연치아가 갖는 고유의 우수성은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라미네이트 시술을 진행하기에 앞서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2021/03/25
  • 사탕이나 젤리가 치아 교정에 미치는 영향은?

    [구강 속 건치세상] 이다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아교정과 부원장

    사탕이나 젤리가 치아 교정에 미치는 영향은?

    매해 2~3월의 14일은 좋아하는 마음을 초콜릿이나 사탕으로 선물하며 표현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마케팅의 상술이라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많지만 국내 한 마트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달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가 설 연휴와 겹치면서 사탕, 초콜릿, 젤리의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힌 만큼 여전히 인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마음을 표현하고, 연인 간에도 돈독해지는 기념일이지만 서로의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 선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대한치과의사협회의 충치유발지수에 관한 발표 자료를 통해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충치유발지수란 충치 발생 정도를 숫자로 나타낸 지표로 287가지 음식에 포함된 당 성분 함량 등을 측정한 것인데, 1부터 50까지 표기되며 숫자가 클수록 충치 유발 가능성이 높다 보면 된다.흔히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으로 떠올리게 되는 초콜릿(15), 사탕(23)은 상위권에 있었지만 그보다 높은 위험 수치로 엿(36), 캐러맬(38) 등이 있었고, 젤리(48)가 1위를 기록했다.특히 숫자가 큰 식품들은 공통적으로 끈적끈적한 질감으로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을 길게 만든다. 이 때 단 것을 좋아하는 뮤탄스균이 활발히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산 배출로 균 침투가 쉬워지면서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 후 꼼꼼한 양치는 더욱 필수이다.하지만 교정장치를 장착한 경우 치아와 교정기 사이에 음식물이 쉽게 끼일 수 있고, 치아 곳곳을 구조적으로도 잘 닦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법을 숙지해 구강 위생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구강위생 관리를 잘 못할 경우는 탈회라고 하는 치아 표면이 하얀색으로 부식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처럼 치아 표면이 탈회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치아교정 중에는 일반용 칫솔이 아닌 교정용 칫솔을 이용하는 것이 적합한데, 교정용 칫솔은 V자 형태로 장치와 주변 부분을 잘 닦을 수 있도록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다. 특히 장치가 지나가면서 놓치기 쉬운 장치 아래의 치아 사이까지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교정용 칫솔로 장치 표면을 닦아주고, 치아 방향의 45도 각도로 장치에 위치시킨 다음 치아와 장치 사이를 닦아주면 된다. 또한 장치 옆면은 치간 칫솔을 이용하고, 교정용 칫솔만으로 치아 사이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기에 어려울 수 있어 치실이나 물이나 구강 세정액을 이용한 구강세정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치아교정 중에는 정해진 내원 일정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서 교정장치 조절은 물론 치아 상태를 살펴보고 관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기간에 걸친 치료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구강관리 및 불소 도포 등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치아교정은 환자와 의료진이 꽤 긴 여정을 함께하는 만큼 환자 또한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21/03/05
  • 입안, 타는듯이 화끈거리면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 속 건치세상] 오정규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내과 부원장

    입안, 타는듯이 화끈거리면 '구강 작열감 증후군'

    구강점막에 타는 듯이 화끈거리고 아픈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 있는데, 구강점막(주로 혀)에 임상적으로 명확한 변화소견이 없이 작열감(burning sensation)을 호소하는 구강안면영역의 만성적인 감각장애를 구강 작열감 증후군 (Burning Mouth Syndrome, BMS)이라고 한다.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증상이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의 질환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당뇨병, 빈혈, 영양 결핍 등의 기저 문제가 있거나, 구강 건조증 등의 임상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보이는 것으로 미뤄 볼 때 전신적 질환의 증상 중의 하나일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심리적, 정신적 질환 등의 질환과 연계돼 있는 경우도 있다.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혀의 전방 2/3부위, 입천장, 입술 부위이며 때로는 혀 부위의 미각이상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 시 맵거나 짠 음식물 등에 의해 증상이 증가한다.증상에 따라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구강 작열감에 대한 처치의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원인을 찾아 접근하는 것이 매우 불분명하고 까다로운 경우가 대부분이다.당뇨를 오랜 기간 동안 앓은 경우에는 혈관이나 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가 있으며, 말초 신경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 구강 작열감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빈혈이 있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철분, 아연 등의 신체에 필요한 미네랄 및 비타민 등의 영양 결핍에 의해 구강 작열감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노화에 의한 구강 건조증이나 고혈압 약물,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구강 건조증과 함께 구강 작열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약물 복용에 대한 부가적인 조치 혹은 인공 타액 등의 대체 물질을 사용 시에 증상의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구강 건조증이 심할 시에 종종 나타나는 구강 진균증의 경우에도 구강 작열감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항진균제의 사용을 고려하기도 한다. 또 구강내의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나 치아의 외형 이상에 의한 자극 혹은 구강 악습관 등도 구강 작열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울증과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 혹은 구강암과 같은 중대 질환에 대한 막연한 걱정 등도 증상의 악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리적인 안정과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전문가에게 자문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명확한 국소적, 전신적 원인을 확인할 수 없고 신경병변성 원인이 추정되는 경우에는 신경학적 약물로 처치하는 경우도 있으며, 항경련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처방하여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진료실에서는 구강 작열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증상이 한가지의 명확한 원인이 아닐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환자의 주소와 병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필요한 검사를 수행해야 하며 해당 요인에 대해 적절한 처치를 고려해야 한다.

    2021/02/25
  • [구강 속 건치세상] 서영호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사랑니 발치 후 부작용 ‘드라이소켓’ 주의해야

    성인이 된 이후 평소 관리 여부와 무관하게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잊고 살던 사랑니가 아닐까 싶다. 방학이나 휴가 시즌에도 사랑니와 관련한 문의는 급증하지만, 새해 맞이로 사랑니 없이 지내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름과 다르게 골칫거리로 자리잡은 듯 하다.사랑니는 상악과 하악 좌우에 각각 1개씩, 총 4개가 사람마다 아예 나오지 않기도 하고 모두 다 나오기도 하며 드물게는 사랑니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사랑니가 반듯하게 맹출 된 이후 제대로 관리가 가능하다면 발치가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상황을 지켜보자 말씀 드린다.하지만 점차 과거보다 턱이 좁아지고, 성인의 경우 골격이 이미 다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뒤늦게 나오는 사랑니는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부분 맹출 되거나 완전히 파묻혀 매복된 경우가 대다수이다.또한 입안 깊숙한 곳에 위치해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하기 쉽고, 치아 주변으로 물이 차올라 함치성 낭종 등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는 가능한 사랑니 발치를 권장하는데, 치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한동안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단단히 박힌 사랑니를 발치한 경우 며칠간은 통증과 붓기가 동반되는 것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극심하거나 길어진다면 대표적인 사랑니 발치 후 부작용인 드라이소켓을 의심해 봐야 한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거즈를 꽉 물어 해당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한 다음 피가 고여도 뱉지 않은 채 수일 동안 빈 부위가 치조골로 채워지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거친다.이 기간 동안 혈전이 형성되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드러난 부위를 막아 잇몸을 보호하게 되는데, 혈전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잇몸에서 떨어진다면 드라이소켓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드라이소켓이 생기면 심한 입 냄새가 느껴질 수 있고, 붓기와 극심한 통증이 잇몸은 물론 턱, 목, 얼굴 전체까지 번지게 되어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신경과 뼈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다른 합병증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잇몸에 생긴 혈전은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생기지 않기 때문에 드라이소켓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복하는 기간 동안은 지혈을 방해하고,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술이나 담배는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극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칫솔질 할 때는 발치 부위를 찌르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액체 섭취 시 입 안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빨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무엇보다 통증이 극심하게 느껴진다면 치과에 빠르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발치 후에는 치과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1/02/10
  • 치과 보철물 제작의 디지털화

    [구강 속 건치세상] 김영연 사과나무치과병원 병원장

    치과 보철물 제작의 디지털화

    치과에서 이를 씌우는 치료를 받아 본 환자들은 여러가지 불편을 경험한다. 마취할 때의 고통, 자연치를 갈아낼 때의 시큰거림, 치아 본을 뜰 때의 불쾌함 등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보통의 경우 본을 뜨는 과정이 수월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구역질이 심한 사람이나 입이 작은 사람의 경우 본을 뜰 때도 고생이 심하다.본을 떠서 구강내 상황을 재현한 모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 아날로그적인 수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디지털 시대에 치과 보철물 제작에도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 CAD/CAM 시스템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기술이다. 치과용 CAD/CAM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첫 번째는 스캐너를 통한 환자 구강의 디지털 스캔 과정, 두 번째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보철물의 설계, 마지막으로 밀링 기계 또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보철물의 제작 과정이다. 각 과정이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본 뜨는 재료를 입안 가득 물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편한 점일 것이다.구강스캐너는 작은 카메라를 통해 연속적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삼차원 디지털 이미지를 만든다. 비접촉식으로 스캔을 하기 때문에 불쾌감이나 구역질이 거의 없다. 정밀도도 전통적인 인상 채득에 비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욱 개선되고 있다.구강스캐너에 숙련된 술자라면 인상 채득에 걸리는 시간도 더 짧다. 본을 뜰 때 잘 나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지만, 구강 스캔한 데이터가 잘 나오지 않았을 때는 부족한 부분만 다시 스캔하면 된다.구강스캐너를 통한 인상 채득이 여러가지로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치과도 예외가 아니다. 각종 디지털 장비들이 치과에 도입되고 있다.인상 채득 및 보철물 제작시 이러한 디지털 장비들을 잘 이용하는 것이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좋은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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