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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요법·수지침
'딸이 엄마에게 권하는 건강백서'
중년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들이 건강상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최신정보가 담긴 번역서가 나왔다.실제 폐경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딸이 엄마에게 권하는 건강백서’로 미국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 마이클 굿먼은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름 난 강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중년기 여성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서구식 치료법과 보완적인 방법들을 적절히 결합해 소개하고 있다.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호르몬 대체요법, 성 문제, 골다공증 등을 쉽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증상별로 기발한 치료법도 제안하고 있다. 중년 여성이나 그 배우자는 물론 가족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솔과학 펴냄. 402쪽 1만5000원.
이양구 사장, 권중무 부사장 공동 편찬
동성제약, '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 발간
동성제약 이양구사장과 권중무부사장 공동으로 '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 을 편찬했다.'치매 그와 관련된 질환들'은 고 이선규 회장의 평생 숙원사업이었던 뇌졸중, 치매,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기리기 위해 이양구 사장이 편찬이 나선 것. 이에 이사장은 제약회사의 CEO로서 보고, 들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인성 질환들을 공부하게 됐으며, 권중무(약학박사)부사장의 약학이론 등 풍부한 학식을 결합해 이번에 '치매 및 그와 관련된 질환들' 책이 편찬됐다
중국·대만·홍콩서 중국어로 발간 ‘화제’
김창규 박사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
태교전문가 김창규(세계태아학회 이사‧연이산부인과 원장) 박사가 발간한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 책자가 중국 북경, 상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중국어로 번역,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 의사의 저작물 가운데 중국어판으로 출간된 책자는 김 박사의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데이트’가 처음이다. 이는 기존의 한류 문화 콘텐츠에만 관심을 갖던 중국인들이 한국의 의학 육아(교육) 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공식 인정하고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박사는 “한국 독자와 임산부들에게 널리 읽혔던 태교 콘텐츠가 중국 독자와 임산부들에게도 전해지게 돼 기쁘다”며 “태교 정보의 본격적인 한중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와 ‘순규’라는 가상의 젊은 부부를 설정해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꽁트 식으로 구성해 기존 태교서적의 틀을 탈피한 이 책은 태아가 잠들어있지 않고 깨어있는 저녁 8시경에 태료하라는 타이밍태교, 임신중 부부 성관계가 태아에게 자극을 가해 태아의 뇌세포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주장 등 새로운 내용들을 담고 있다. 특히 시어머니가 태교에 임할 때는 태아의 심장박동수가 1분에 120회에 그친 반면 남편이 태교할 때는 140회에 달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포함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요 목차는 1.임신부의 주치의는 바로 남편입니다 2.여보, 태교는 나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3.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 4.즐거운 섹스, 건강한 DNA 5.음악 따라 달라지는 예쁘고 똑똑한 아기 6.태아는 아빠와 탯줄로 연결돼 있다 7.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IQ, EQ높이기 8.D-30일, 감격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박사는 이 책 외에도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무려 20여권을 집필한 바 있다. 저자 김창규/도서출판 연이(02-596-0202~3)/정가 15,000원
‘내 마음의 비밀’ 진화심리로 조명
진화심리 연구가 신충우(57)씨가 ‘내 마음의 비밀’(한림원)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비밀을 진화심리로 조명하는 학술에세이다. 그렇다고 난해(難解)하지 않다. 마음과 자연의 동식물 및 인간의 실생활을 연관 지어 내용을 기술해 평이하면서도 재미있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얼마나 알까? 안다면 신(神)일 것이다. 무의식, 잠재의식적인 마음은 차치(且置)하고라도 의식적인 마음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그 해답을 구한다. 세계적인 생물·인지·심리 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분석, 현실과 접목시켜 해답을 찾고자 한다. 과학적으로 마음을 조명하는 마음학의 총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있어 인간이 존재한다며 마음을 인간의 존재라고 심리철학적으로 강조한다. 식물인간에게도 마음이 있다며 마음이 존재하지 않은 인간은 인조인간(로봇)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동물과 마음의 세계 △부정적인 감정 △마음과 인간의 존재 △마음의 기원과 번식 △진화와 마음의 정체 △사색과 명상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충북 청원 출신인 저자는 경향신문·전자신문·국민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한국정보통신기자협회장과 한국바이오산업연구소장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진화심리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이오 혁명 그 현장’, ‘IT강국 코리아’ 등 15권이 있다. 신충우 지음/한림원 펴냄/560쪽/1만5000원
시간도 돈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가이드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조차 없다는 사람이라면 박대현씨가 최근 선보인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을 위한 게으른 건강법’(상상하우스 刊)을 한번쯤 따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 책은 한마디로 시간도 돈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건강가이드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따라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놓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게으른 건강법’이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운동할 시간조차 낼 수 없고 좋은 음식 골라 먹기도 힘든 그래서 자신을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특별히 부지런을 떨거나 결심을 하지 않아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의미한다.팔굽혀펴기 20개만으로 멋진 상체를 만들고 빨대불기로 뱃살을 빼고 왕자 근육을 만드는 등 어찌 보면 그게 과연 될까 싶은 건강법들의 실천방법을 저자의 체험을 토대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슬그머니 미소를 짓게 되기도 하고, ‘아하’하고 고개를 끄떡이게도 되고, ‘어라, 이 정도는 모두 다 아는 거 아니야’ 하며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 읽고나면 ‘나도 몸짱이 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법들은 거창하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방에 누워, 때로는 길을 걸으면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효과 좋은 운동법은 물론, 무농약이니 저공해니 해서 비싼 돈 들이는 섭생이 아닌 물 마시기, 마늘장아찌 먹기, 잡곡밥 먹기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요법들을 소개하고 있다.저자 박대현씨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아주대를 졸업한 후 중외제약에서 20여년 근무했다. 현재는 서귀포에서 다솔컴퓨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살림과 건강한 장수를 위해 유기농 실습도 하고 있다. 박대현씨는 “앞으로 서귀포에 마련한 땅에 건강한 집을 짓고 유기농 농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건강체험장을 만들어 체험과 게으른 건강법의 실증 체험 및 연구, 건강한 장수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며 게으른 건강법을 강의하는 등 복합적인 참살림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현 著/상상하우스 刊/206쪽/9800원
김창규 박사 著, 기형아 예방과 뇌태교 세상에 홍보
‘기형아를 예방하는 뇌태교’ 출간
세계태아학회 이사이며 연이산부인과 원장인 김창규 박사는 최근 ‘기형아를 예방하는 뇌태교’(도서출판 연이)라는 책을 출간했다.이 책은 기형아 예방을 위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일을 알기 쉽게 풀어쓰고, 거기에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케이스별로 문답식(Q&A)으로 구성해 부부가 쉽고 편안하게 예비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또 ‘IQ·EQ 높은 아기 만들기’, ‘임신 초·중·후기의 불안해소’, ‘임신 중 주의해야 할 사항’ 등과 같은 내용을 담아 임산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김창규 박사는 “의료현장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형아 출산을 두려워하면서도 이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며 “기형아를 미리 예방하고 조기 진단해 적절한 조치를 통해 정상아를 출산할 수 있는 예비지식을 갖출 것”을 권고했다.또한 김 박사는 “최근 임신 중 선천성 기형아 발생빈도가 신생아 100명당 4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정상부부도 기형아를 낳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임산부는 물론 남편도 기형아 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하는 임신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커뮤니케이션 중요시, 핵심 콕 짚어줘… 굿인포메이션 刊
‘일방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
의사의 말 한마디가 환자의 마음을 치유한다!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일방통행하는 의사, 쌍방통행을 원하는 환자’(굿인포메이션 刊)가 새로 나왔다.이 책은 핵심을 콕 짚어주는 서머리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기 편리하게 구성돼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생생한 대화기법의 예시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다 각 장마다 요점 정리 식으로 간결하게 요약 정리해 놓았으며,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의학 관련 재미난 읽을거리를 첨부했다.1장 의료화법에서는 커뮤니케이션학 관점에서 의사와 환자간의 대화가 일정한 특징을 가진 쌍방향 대화라는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2장에서 6장까지는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와 환자간 대화의 논리적‧시간적 구조와 함께 여러 가지 대화 유형들, 즉 병력조회 대화, 회진 대화, 고지 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6장에서는 환자가 나쁜 병에 걸렸을 때 나누는 고지 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토르스텐 하퍼라흐 지음/백미숙 옮김/굿인포메이션 펴냄/242쪽/1만2000원
캘리포니아대학 이형기 교수 펴내
[화제의 책] ‘잊지 말자 황우석’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학 이형기 교수가 최근 ‘잊지 말자 황우석’이라는 의미심장한 책을 냈다. 그는 지난 2006년 피츠버그대 의대에 있으면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연구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가 집단폭력에 시달렸던 재미의학자이다. 그런 그가 이 책을 통해 “황우석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찬찬히 복기하면서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진단했다.지금까지 언론인의 시선으로 황우석 사태를 평가하고 성찰한 책은 여러 권 나왔지만, 의학자의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를 되돌아본 책은 거의 찾기 힘들다.이 교수는 책의 첫머리에서 아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황우석 박사에게 기회를 주자’는 주장을 과학자 내부의 규범에 입각해서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과학자 사회에서 논문 조작과 같은 부정행위가 얼마나 경계와 배척의 대상인지, 그것을 막지 못하면 궁극적으로 과학자 공동체가 붕괴되고 말 것이라는 이 교수의 지적은 강한 힘을 갖는다.이 책은 황우석 사태를 기록하는 데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보수적 자유주의자’가 황우석 사태를 통해 본 한국 사회에 대한 성찰이다.이 교수는 황우석 사태를 ‘황우석 드라마’로 비유하면서 황우석 박사라는 주연 이외에도 ‘무대 장치’로서 파시즘적 반이성주의, 조연으로서 극렬 지지자, 언론, 정부의 역할을 꼼꼼히 살피고 엄격하게 비판하고 있다.그가 한국 사회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유는 제2, 3의 황우석 사태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이 교수는 나중에 덧붙인 에필로그에서 ‘신정아 사건’이나 ‘디워 논쟁’을 통해 다시 부각된 파시즘적 반이성주의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 “황우석의 논문 조작 사태와 신정아의 학력 위조 사건은 여러 면에서 닮았다”며 “조작의 방법이 조악했지만 사람들은 쉽게 거기에 속았고, 두 사람이 끝까지 오리발을 내미는 것도 닮았다”고 주장했다.
지성규 박사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
‘분자생명건강학 아하! 그렇군요’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있는 ‘분자생명건강학 아하! 그렇군요’라는 책이 나왔다.‘분자생명건강학 아하! 그렇군요’는 분자생명과학자인 지성규 박사가 국내 최초로 독창적인 분자생명화학 이론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으로 무엇이 건강한 삶을 위한 길인지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암도 알면 보인다’ ‘자연에 안기면 건강하다’ ‘지용성물질은 인체운영의 적’ ‘보석 같은 내 몸 만들기’ ‘돼지 배(Pigbel)를 예방하려면’ 등 8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분자 단위의 인체까지 고려한 지 박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지 박사는 이 책에서 인체에 흡수될 수 없는 우골분, 어골분, 패각분 등을 ‘칼슘보충제’로 허가한 당국자들의 무지를 질타하고 있으며, 우리 인체의 특성을 고려해 소금, 우유, 오메가-3 지방, 비타민 등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에 관한 지혜를 들려준다.지 박사는 특히 건강을 약품으로 지킬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약품이 인체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올바른 식품만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는 근본원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특히 식품의 선택에 있어서는 상식적이 아닌 전문성이 요구되고 즉흥적이거나 기호성에 치우침 없이 인체에 순응되는 성분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파한다. 지은이 지성규, 식품저널 발간, 4·6 변형판, 430쪽, 가격 2만5,000원.
여약사신문, ‘파워 여약사 50인’ 발간
여약사신문이 개국·학·정계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약사 50인을 선정, ‘한국의 약업계를 이끌어가는 파워 여약사 50인’ 1집을 발간했다. 여약사신문측은 “이번에 선정된 여약사 50인은 탁월한 리더십, 출중한 약국 경영전략, 무자기(毋自欺)정신에 입각한 사회활동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약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조언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며 “연구 및 집필진의 선정과 지면관계를 고려해 이번에는 51명의 여약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서 100년간 침술 중지한 이유와 257건 침술사고 부작용·사망사례 소개
[신간]침술사고
중국에서 출판된 ‘자침사고’가 지난해 일본어로 출간된데 이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주)고려수지침은 최근 중국 출판사와 번역 출판계약을 맺고 1년간 심혈을 기울인 ‘침술사고’ 번역판을 출간했다.이 책에서는 ▲대뇌부위에 침을 찔러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킨 부작용과 사망사례 ▲견배·흉부를 찔러 폐·심장·대동맥 부작용과 사망사례 ▲흉부를 찔러 기흉, 혈흉 등의 부작용과 사망사례들을 비롯해 각 신경을 손상시켜 손발을 쓸 수 없게 된 사례들을 수록하고 그 원인을 해설하고 있다.특히 이 책에서는 침술은 신체를 대상으로 굵고 긴 침으로 깊이 찔러 강한 자극을 줌으로써 환자의 건강상태가 허약하거나 과민함으로 항상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또 침술에 대한 효과를 본 사례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과장된 면이 많다고 한다. 침술은 근본적으로 위험해 지난 1882년 청나라 말기부터 침술을 영원히 중지하는 법령이 내려졌었고, 1940년 국민당 정부 때에는 침술 중지 법안까지 마련되기도 했다는 것.중국이 약 100년간 침술을 중지하게 한 이유는 비과학적인 내용과 사고, 사망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침술사고’에서는 각 해부학 부위를 구분해 총 8장으로 각 과목별로 소개, 해설해 놓고 있다. 이 책을 볼 때 전래 체침은 위험해 함부로 치료받아서도 치료해서도 안 되며, 만약 체침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이 책을 읽고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주)고려수지침/신국판/635쪽/3만5000원
성균관대 신완선 교수…기업가·정치인등 의사결정 사례 분석·제시
현명한 선택을 위한 ‘굿 타이밍’ 출간
기업의 CEO나 일상생활에서 항상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하는데 고심하는 사람 등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지침서 ‘굿 타이밍’이 출간됐다. ‘순간의 선택이 성공을 결정한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기업가는 물론 정치가, 예술인, 스포츠인 등의 성공적인 의사결정 사례를 실증적으로 분석, 어떤 시기에 어떻게 의사 결정을 할 것 인가에 대한 기준을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또 ‘오늘의 점심 메뉴’와 같은 사소한 선택은 물론 ‘현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이 주식을 계속 쥐고 있어야 하나?’, ‘과연 이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 등의 쉽지 않은 선택까지, 우리들이 수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서 확실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더십과 의사결정’의 권위자로 알려진 성균관대 신완선 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신 교수는 정보와 의사결정 시기에 따라 의사결정 유형을 △무지형 △우유부단형 △과다신중형 △호기심형 △결단형 △전문가형 △탐험가형 △개척자형 △리더형 등 9가지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는 ‘의사결정오류의 최소화 방안’까지 처방해 주고 있다. 신 교수는 이 책에서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고백하면서 “이 책이 기업의 CEO부터 직장인까지 일상 속의 수많은 선택과 결정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굿 타이밍’을 포착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20년 동안 전략적 의사결정, 경영혁신, 리더십 최적화를 강의해 왔다.△출판 더난출판 △문의 02-325-2525 △저자연락처 wsshin@skku.ac.kr
이원로·서정돈 교수 등 113명 심장질환 전문가 3년간 공동 집필
삼성서울병원, 유일 심장교과서 '임상심장학' 2판 발간
1998년 우리말로 된 첫 심장학 교과서로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던 '임상심장학'의 제2판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9일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룸에서 의료계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출판사「고려의학」에서 발간한 '임상심장학 2판'은 국배판(210×297mm) 크기에 분량이 1132페이지에 이르나 2색 본문, 칼라 그림 및 사진 등 시각자료의 적절한 활용으로 읽기 편하도록 제작됐다. 가격은 12만원이다.'임상심장학'은 1998년 첫 발간시에도 심장학을 전공하는 전공의와 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1200여 페이지에 걸쳐 모든 형태의 심장질환에 대한 국내외 첨단지식을 총망라한 전문도서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이번 제2판 발간은 '임상심장학'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 9년간 급속히 발전해 온 각 분야별 최신 지견을 반영하고자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이 주축이 돼「임상심장학 편찬위원회」를 결성해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발간을 준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정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책자 집필진에는 국내 심장분야 전문가가 총망라 되었는데, 이원로(李元魯) 백중앙의료원장과 서정돈(徐正燉) 성균관대 총장(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겸직)이 공동 대표 저자이며 집필 의료진도 초판 당시 59명의 2배에 이르는 113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심장의학도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0여명의 의료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홍경표(洪慶杓)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원로, 서정돈 편저자의 인사와 축하케이크 및 건배에 이은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발간 사업의 실무 작업을 주관한 삼성서울병원 홍경표 교수는 "한국 심장학을 이끌어 나갈 후학들에게 최적의 교육 자료를 전수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전국 주요 전문가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정판 발간을 통해 최신 의학지식을 전 의료진과 공유할 것"이라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권위자 이건욱 교수 등 주치의 마음으로 펴내
서울대병원, 진단부터 퇴원 후까지-‘간암’발간
이건욱 교수(책임저자) 등 서울대병원 외과에서 간암을 전공하는 의료진(서경석, 조용범, 신우영, 정희두)이 간암의 원인 증상 종류 진단 치료법과 더불어, 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진단 후 입원에서 퇴원 이후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안내서‘간암’을 최근 펴냈다.우리나라 간암 발생률은 세계적으로 높고 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폐암 위암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책임저자인 이건욱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간암 발병의 주원인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인 점을 감안하면 보균자를 비롯한 간암 발생 위험군에 대한 선별적인 조기 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면 더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갈수록 늘고 있는 암에 대한 지식은 더 이상 의료인만의 전문지식이 아닌 건강한 삶을 원하는 모두의 기본지식이 되어야 하기에 저자들의 경험을 모아 주치의의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이 책에서는 암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설명에서부터 간암에 대한 이해,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및 조기발견, 실제 진단 및 수술 치료 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삽화와 사진을 이용해 알기 쉽게 설명해 h놓았다. 아카데미아(T. 576-0922) 발간, 153쪽, 값 1만2000원 대표저자 이건욱 교수는 1000여명의 간암 환자를 수술, 5년 생존율 60~70%를 거두고 있는 간암 수술의 권위자이다. 1988년 당시 김수태 교수와 함께 국내 최초의 간이식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한 독창적인 수술법을 개발했다. 1998년에는 외과팀과 함께 국내 최초의 분할 간이식에 성공, 2005년에는 심장에까지 퍼져있어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를 흉부외과팀과 함께 역시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수술한 바 있다. 대한간담췌외과학회장, 대한소화기학회장, 대한간암연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간암 및 간이식 등에 대해 3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병철 약사교육연구소장 著… 셀프메디케이션 지침서 역할 기대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일반약 임상약학’
약사교육연구소 소장인 최병철 박사가 최근 셀프메디케이션과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일반약 임상약학’을 출간했다.이 책은 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할 때 전문가로서 환자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해 주고, 올바른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약 임상약학’은 제1장 치과구강질환, 2장 감기, 3장 소화기질환, 4장 피부질환, 5장 근골격계질환, 6장 안과질환, 7장 이비인후과질환, 8장 여성질환, 9장 혈액관련질환, 10장 영양제, 11장 진단용제품, 12장 기타제품, 부록 등 크게 1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세부질환으로 나뉘어져 총 67개 단락으로 구성돼 있다.또 세부질환은 1.병태생리 등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2.일반약 선택시 환자에게 문의사항, 3.예방 및 일반약의 선택, 4 복약지도, 5.국내 제품 현황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일반약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저자 최병철 박사는 “약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약의 기전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면서 “일반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황과 전문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상황을 구분, 질병에 대한 비약물요법, 일반약 및 전문약 등 적절한 치료방법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박사는 또 “소비자가 일반약을 선택하는데 있어 약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약사는 환자의 약력관리를 통해 환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일반약의 적절한 사용, 적절한 상황, 한정된 사용기간 등을 확인한 후 일반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면 의료기관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서출판 약연/최병철 박사 著/724쪽/4*6배판 양장본/6만원구입문의 (02)3775-105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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