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청년약사회 주관 권역별 강좌 성료

구미강좌 안과·구강 질환, 포항강좌 간 질환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 청년약사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8월 27일과 28일, 구미와 포항에서 열린 김명철 약사의 학술강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7일 구미시약사회관, 28일 포항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강의에는 구미 포항 회원들을 비롯해 인근 지역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일반의약품 판매 팁” 강좌에 이어 뜨거운 열의와 호응을 보였다.

권역별 강좌 개회식에서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은 “강좌를 위해 수고한 김영훈 청약위원장을 비롯한 개최지 구미, 포항 분회 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최근 출범한 한약제제학회에 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가입”을 독려했다.

이번 강좌는 상반기 ‘일반의약품 판매 팁’에 이은 일반의약품 강좌로 약사들이 평소 처방조제나 건강식품들에 비해 놓치고 있었던 약사의 고유영역인 ‘일반의약품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포항 구미 인근 지역은 물론, 멀리 안동, 영양, 울산 등지에서까지 회원들이 찾아와 주최 측을 감격하게 했다는 후문.

스타강사 김명철 약사의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족집게 판매 팁과 탄탄한 바탕 이론이 빛나는 강의였다는 평가가 줄을 이으면서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은 "경북이 워낙 지역이 넓다 보니 회원들이 약국 업무를 끝내고 모여서 공부하는 여건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남, 중북부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강좌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을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를 주최한 김영훈 청년약사정책위원장도 “생각보다 많은 약사님이 강의에 참여해 주셔서 그 열정에 놀랐고, 약대 졸업 후 좀 더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체계적인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았다. 앞으로도 여러 회원님의 수준과 필요에 부응하는 접점을 찾아 다수의 약사님이 만족하고 찾는 강의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25일부터 포항시, 경주시약사회 주최로 하정헌 임상병리학&기능성 영양소 강의가 개강식을 가지고 매주 목요일 pm 9시 30분부터 am 12시 30분까지 16주간 포항 제일교회에서 강의가 열린다. 이 강의에도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어 경북약사회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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