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약사회 제22차 정기총회 성료

반상회 활성화로 이웃약국 간 소통과 배려 회원 화합 주력

대구시달성군약사회(회장 이기동)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알리앙스 2층 다종홀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은 성분명처방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이슈화로 전회원이 단합하고,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직능 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권대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대내외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에 이어 배웅탁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동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화상투약기 도입,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실시와 조제약 택배 문제 등 정부의 법안 추진 문제로 우리약국과 보건의료계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고 “의약분업 17년의 세월이 흘러왔지만 성분명 처방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상식적으로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치적으로 빨리 해결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동 회장은 총회에서 회원이 행복하고, 편안한 약국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금 유럽은 대체조제를 뛰어넘어 2017년 이유회원국 모두가 성분명처방을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성분명처방 글로벌 시대를 의미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작년부터 다시 회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어떻게 하면 회원이 행복하게 할까, 즐겁고 재미있는 약국을 만들기 위한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그 답은 반상회 활성화로 이웃약국 간 만남을 자주하여 소통과 배려를 약국에 접목한다면, 편안한 약국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올해는 더욱 반상회 활성화에 회무를 집중할 것”을 언급했다.

총회는 이어서 배웅탁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가,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고, 차기이월금으로 1,800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4,050만 여원의 2016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4,252만 여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김종현(세종온누리약국)회원에게 대구시약회장 표창이, 엄덕현(홍익대학약국)회원에게 회장 표창이, 송두환(백제약품), 김관섭 씨(한국신약)에게 회장감사패가 각각 주어지는 등 시상이 있었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은 이한길 대구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각 구분회장과 양명모 시약총회의장, 전영술 시약감사, 김문오 달성군수, 박미영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유통업계관계자가 내빈으로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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