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구약사회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김태형 회장 “행복한약국, 일하고싶은약국, 편안한약국 만들기에 주력"

대구시북구약사회(회장 김태형)는 지난 21일 호텔 인터불고액스코 블루벨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반회 활성화 및 반상회 순회’ ‘약국 자율점검’ ‘회원연수교육’ 회원단합대회 등 회원친목과 약권신장에 중점을 둔 월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박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1부 개회식에서 김태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문제와 한약사문제, 최근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문제 등 인간의 생명에 직결된 생명줄인 이 같은 모든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또 끊임없이 의도적 불법을 주도하고 있는 팜파라치 문제도 약국가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묵묵히 약국을 지키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기 전에 현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약사님들이 있기에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북구약사회는 작년 한 해 동안 대외적으로는 이웃돕기와 지구대, 경찰서에 구급의약품 전달, 4개 의약단체와의 유대강화, 안으로는 회원의 권익과 보다 나은 약국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는 행복한약국 일 하고 싶은 약국 편안한약국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내실을 키우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회장(좌측에서5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북구약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남이채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차기 이월금으로 1,765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2016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5,000만 여원과 회원권익기금 2,230만 여원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심의 통과시키고, 새해 사업계획과 회비인상 없이 상정된 5,000만 여원의 2017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을 심의 초도이사회로 위임 확정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또 개회식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배광식 북구 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은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양명모 시약총회의장단, 각 구군 분회장, 전영술 시약감사단, 배광식 북구청장, 홍의락 국회의원, 김규학 대구시의회의원 및 북구의회의원, 이영희 보건소장, 지병태 건보공단북부지사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박근형(복현성모약국)

▲구청장 표창=유병혁(강북약국)

▲북부경찰서장 감사장=도희준(우리들약국) 이현정(동대구경북약국) 금동옥(신종합약국) 전경림(칠곡우리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황성욱(참약국) 최은영(문전약국) 박민석(조아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김효영(북부경찰서) 윤지영(북구보건소) 최락전(도메팜)

▲회장재직기념패=조혜령(효성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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