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 1강의실에서 ‘제 2회 척추 내시경 심포지엄(NAVI Symposium of Endoscopic Spinal Surgery)'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척추 내시경수술에 대한 사례발표 및 강의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중국 의사 광츠안 퀄린(Guangxun Lin), 멕시코 의사 하비에르 오이요 올레바(Javier Ouillo Olvera), 홍콩 의사 수안 테즈 킹(Suen Tsz King), 인도의사 라훌 프라사드(Rahul Prasad) 등 4명의 외국인 의사도 함께했다.
심포지엄은 총 7개 세션으로 나눠 17명의 의료진이 발표를 진행했다.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제거술, 경추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 등을 주제로 수원나누리병원 김현성 부원장,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 강남나누리병원 공병준 원장 등을 포함해 가천대 길병원 안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경희대학교의료원 이준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치헌 교수 등 전문 의료진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나누리병원에서 ‘나비인터내셔널(나누리병원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네팔 의사 바야팍 파우델(Byapak Paudel)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발표자로 나서는 성과를 보였다.
나누리병원 학술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현성 원장은 “많은 참여와 뜨거운 열기 속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속적인 심포지엄 개최로 국내 척추내시경 기술력이 많은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나아가 외국 척추의사에게도 우수한 국내 기술력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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