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신장내과·암센터·CT실 확장이전 개소

영상의학과 아시아 최초 소마톰 드라이브 CT장비 도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장내과, 암센터 확장이전(좌에서 5번째 오상훈 병원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은 오는 3월 14일 4시 본관1층 신장내과, 암센터(혈액종양내과), CT실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간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던 신장내과, 암센터는 2016년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44일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관 1층으로 이전했으며, CT실은 리모델링을 거쳐 확장하여 2월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CT실에는 아시아 최초로 독일 지멘스 사의 최신 CT장비인 소마톰 드라이브(SOMATOM Drive)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소마톰 드라이브는 주석필터(tin filter)를 탑재하여 초저선량으로 검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다중 소스(Dual Source CT)기술로서 두 개의 X-선관과 검출기가 탑재되어 0.28초의 빠른 회전속도로 촬영시간 최소화와 고해상도의 영상획득이 가능하며, 기존 CT검사 시 금속물질에 의해 영상품질이 저하되었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iMAR기능이 탑재되어 금속 삽입물로 인한 음영이 없는 우수한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은 “신장내과와 암센터, 그리고 CT실의 확장이전으로 공간적 불편함을 해소하여 효율적인 진료와 검사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이에 더해 아시아 최초 소마톰 드라이브 CT장비의 도입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상훈 병원장은 “그간 증가하는 외래환자 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였으나, 이번 변화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을 비롯해 홍관희 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장 등 주요 보직교수 및 교직원과 내원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백병원의 새로운 발걸음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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