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치과의사회장에 강도욱씨 선출

새예산안 2억3875만원 확정

경상남도치과의사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1일 창원사보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영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영남권치과학술대회는 어느해보다 만족하게 치뤄졌으며, 경남지역 이주민센터 치가 진료도 이주민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진주경상대병원 치과진료센터 설치계획은 도비 지원이 되지않아 아쉬움이 크지만 차기 집행부도 치과 소외계층에 더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9대 회장선출에서 강도욱(강도욱치과)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대의원 총회의장 선출에서는 김해시 양순익, 진주시 김법환 2명의 후보가 결선 투표 결과 김법환(김법환 치과) 후보를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과 감사, 부의장 선출은 차기 집행부에 위임했다.

한편 이임하는 박영민 회장은 사비로 경남치과의사회관 건립 기금 1000만원을 신임 강도욱 회장에게 전달했다.
일반회계부문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200만원이 증액된 2억3875만원으로 확정했다.

신임 강도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전문의 제도 등 개원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대치협의 관심과 기대는 줄어들고 있다”며 “이런 기회에 직선제로 처음 실시되는 대치협회장 선거에는 빠짐없이 참여해 회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고 능력있는 수장을 선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치협회장 표창에 박성진(창원파티마병원), 이종기(아름다운치과), △도지사표창에 권재섭(동방치과), 손덕일(손덕일치과)씨가 받았다. 또한 장학금 전달에서 백은영(마산대치위생과), 정은희(마산대치위생과), 김가은(진주보건대치위생과), 정진주(영산대치위생과)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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