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의친목과 한약유통업 발전을 위해 최선

조영채 대구시한약유통협회장 ‘비회원 입회에도 노력’

▲조영채 회장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회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회원간의친목과 단합에 중점을 두면서 비회원의 입회 유도를 통해 회세를 강화해나갈 생각입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대구시지회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된 조영채 씨(56.청구약업사 대표)는 앞으로의 회무 방침을 이같이 밝히고, “회비 장기 미납으로 인한 제명회원과 미가입회원 등 비회원들의 입회비와 미납회비 경감을 통해 재 입회를 유도하는 등 회원 배가운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은 한약소비 둔화로 이어지면서 한약도매업계의 경영악화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조영채 회장은 “미력한 힘이나마 이러한 어려움을 회원들과 함께 극복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회원과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약재GMP 전면시행에 따라 단계별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우수 한약재만이 생산,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대 시민 홍보활동을 통해 부각시켜 나가면서 수입한약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불신을 불식시켜 나가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와 함께 “회원 업소가 80% 이상 대구약령시(약전골목)에 소재해 있어 약령시보존위원회와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대구약령시와 약령시한약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회와 대구시지회를 구심점으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주요 정책의 선제적 대응으로 한약유통업 발전을 위한 현실성 있는 각종 제도개선 사업 등 중앙회 정책사업 추진에도 일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직을 4년간 맡아오기도 한 조 회장은 2회에 걸쳐 대구시한약유통협회 총무이사와 부회장(4년)을 역임해오다 이번에 다시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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