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2017년 제2차 상임이사회 개최

재고약 반품, 약무자율지도원 워크숍 등 주요현안 심의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20일 구미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권태옥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불용재고약 반품건을 비롯하여 약무자율지도원 워크숍 개최에 따른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2017년도 연수교육 및 경북약사회보 40주년 기념회보 발간사업, 고려은단 횡포에 따른 대책방안 등 약사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명철 약학박사의 권역별 강의를 구미시약사회관에서 가진 후 오후 9시부터 함기인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상임이사회서 권태옥 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늦은 시간인 만큼 신속하게 효율적인 회의가 되도록 진행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요 회무경과보고와 신상신고 현황보고에 이어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 중간보고 및 약손사업 진행사항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이와 함께 1호 안건으로 불용재고약 반품 건은 대구시약사회 TF팀과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는 만큼 6월 말까지 일괄 반품, 일괄 정산에 대해 제약사 alc 도매사와 협의하고 있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원이 합심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또 2호 의안인 6월 10일~11일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약무자율지도원 워크숍 참가 기념품은 캠핑 쿨러백으로 결정하고, 1박2일 행사인 만큼 많은 지도원이 참석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3호 의안 약사연수교육은 오는 9월 10일 FIP 행사와 겸해 실시함으로 상경 및 귀향시간을 활용하여 대한약사회에서 제작한 교육용 영상물로 교육을 대체키로 했다.

마지막 의안으로 약사현안문제인 화상투약기, 편의점 상비약 확대 저지, 법인약국 개설 방지와 개국가의 아킬레스건인 불용재고약 문제 등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각종 대안마련과 현 정부와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고려은단 비타민 건에 대해서는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경북약사회보 창간 40주년 축하 발간 건은 6월 중 발간 예정으로 회무소식, 팜비 동호회, 약초등, 청소년 약 바로쓰기 체험, 4차 산업과 약사역할 관계 등을 게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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