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가슴 아픈일, 다시는 반복되서는 안돼”

김군자 위안부 할머니 조문…생존자는 37명으로 줄어

국회 보건복지위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 이천시)은 23일 향년 91세로 타계한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분당 차병원)를 찾아 조문하고 애도 했다.

김군자 할머니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17살의 나이로 중국 지린 성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7명으로 줄었다.

송석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평소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으며, 지난 5월 8일에는 김군자 할머니가 거처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에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기도 했다.

송석준 의원은 “김군자 할머님 얼굴이 생생한데, 이렇게 운명을 달리 하셔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루 빨리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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