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정기총회


대구시동구약사회는 지난 12일 GS프라자호텔 2층 회의실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정희(김정희약국) 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2006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금년도 예산안 심의는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구본호 대구시약회장단 및 각구 분회장과 이재만 동구청장 김효진 보건소장과 조광래 대구,경북도협회장을 비롯한 제약 및 도매업계 지역책임자 등 많은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서 장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분명 처방과 단골약국 해결 문제 등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지금보다도 더욱더 단합된 회세로 흩어진 약권을 한데 모우는데 힘써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광원 의장의 회의 진행으로 제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고 전기철 직전 자문위원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부의장에는 오영희 직전 홍보위원장 감사에 정광원 고용희씨를 각각 선출했다.

총회는 또 단일후보로 회장에 출마한 김정희 직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한편 신임 김 회장이 지명한 부회장에 우창우 안영숙 장재규 서진수 양경숙 씨와 총무에 이승엽 씨를 각각 인준한고 회운영 자문위원장에 직전회장 장용식 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정희 회장은 회장수락 인사말에서 "선배 회원님들이 이루어 놓은 옥석위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고 말하고 "앞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우리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대구시약 및 타 분회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의약분업 이후 떨어진 약사의 자존심을 세우고 분업 이후 달라진 우리의 문화를 결집시키기 위해 취미 동호회를 개선 활성화 하고 주변 유관 단체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약사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 진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존경받는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에서는 김태홍 이승엽 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장은철 손태길 회원에게 동구회장 표창이 주어졌으며 유은경(동구보건소) 씨와 정학영(동부경찰서) 씨에게 회장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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