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구심점 될 것”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5일 창립총회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코스메랩 대표)가 5일 프리마호텔(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536)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협회는 1만2000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들의 구심점으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식 출범했다. 주요 사업은 국내외 화장품 법규·제도 조사, 화장품 마케팅 전문가 양성 및 해외 화장품 인증교육,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및 컨설팅 등이다.

K-뷰티는 2017년 50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무역흑자 3조6000억원(식약처 자료)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내수 부진, 대기업 주도 유통채널 입점 어려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중소기업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이 중소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진영 회장은 “K-뷰티의 수출이라는 공동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공동자원 활용, 해외 인허가 취득 및 국가별 유통정보 등 공유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회가 설립됐다”며 “협회는 화장품 기획, 마케팅, 유통 기업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이며, 해외시장 정보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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