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의 위조 방지용 정품인증 솔루션 ‘엠팩(M-Pac)’이 출시와 함께 지피클럽과 대량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스킨케어 브랜드 제이엠솔루션(JM Solution)을 운영하는 지피클럽은 오는 11월부터 나노 보안소재가 패키지에 직접 인쇄된 나노브릭의 엠팩(M-Pac)을 정품인증 솔루션으로 채용한다.
지피클럽은 최근 브랜드 제이엠솔루션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제이엠솔루션은 미국, 중국, 홍콩, 호주, 태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더욱 알려진 브랜드로 롯데, 신라,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이엠솔루션의 히트 제품인 ‘꿀광 로얄 프로폴리스 마스크(이하 ‘꿀광 마스크’)’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올해 8월까지 3억장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피클럽은 자사 브랜드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꿀광 마스크 제품에 엠팩을 우선 채택하고, 물광 마스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엠팩은 나노브릭만의 독자적인 자기색가변 소재(MTX)를 포장지에 직접 인쇄한 정품인증 패키지로 기존 라벨 형태의 정품인증 솔루션에 비해 별도의 라벨 부착 공정이 필요 없고, 라벨의 재활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안성과 생산원가 경쟁력이 모두 향상된 신제품이다.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 연포장재와 종이박스 패키징에도 적용할 수 있고 화장품 마스크팩 뿐 아니라 의약품, 식음료품, 전자부품 등 대량생산 소비재 제품의 위조방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지피클럽 관계자는 “꿀광 마스크팩의 매출 상승세로 가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엠팩을 채용해 가품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고객 보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엠택(M-Tag)에 이은 엠팩(M-Pac) 출시를 통해 보안제품 파이프라인 강화와 더불어 고객사의 제품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품인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나노 신소재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위조방지연합(IACC) 회원사며, 지난 10월 29일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공동으로 정품인증 신제품인 엠태그 레드(M-Tag RED)을 출시해 중국 가품 추적 서비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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