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 개최

“사랑과 봉사를 실천으로, 존경받는 여약사상 확립에 매진”

  
‘지체부자유학생 등 16명에 장학금 전달’

제22차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가 지난 9일 그랜드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돼 지성과 미덕을 갖춘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국민건강을 지키고 봉사하고 존경받는 여약사상 구현을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송경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과 남수자 서울시여약사회장을 비롯한 각 시도지부 여약사회장. 구본호 대구시약회장 및 임원진과 각구 분회장. 이혜순 대구시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하여 박돈규. 양명모 대구시의원. 우청자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조광래 대구.경북의약품도매협회장 등 많은 약업관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여약사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극대화하면서 약사회 발전과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춘자 여약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먼저 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 안영순 동구분회 부회장과 우경심 중구분회 여약사위원장. 조채량. 김순희 회원에 대한 대구시약회장 표창과 황종식(보령제약) 정우용(유한약행) 김영직(휴온스) 대구지점장에게 대회장 감사패 시상이 있었다.

이와 함께 장애우 재활협회에서 추천한 대구대 가정복지과 김은지 양과 송원여고 1년 박혜원 대곡중 3년 박진우 군 등 뇌성마비. 시각. 언어. 척수. 청각. 정신장애학생 등 모범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이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이혜순 대구시보건복지여성국장에게 전달했다.

류옥태 대구시여약사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우리 여약사회원은 시민건강을 책임지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 받고 꺼져가는 생명에 대한 사랑의 손길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훌륭한 업적은 물론 각종사업의 기반을 한층 더 계승 발전시키고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시대에 맞는 여약사의 미래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적극 힘써나가자”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어 “80년대 이후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업은 꺼져가는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사랑과 봉사의 실천사업이었다며. 나아가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환자의 치료 및 수술비 지원 사업. 장애어린이 돕기와 장학사업. 각종 무료투약봉사활동. 독거노인세대와 소외계층. 방문위로 생필품 지원사업 등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여약사회원 여러분은 전문직능인이라는 역할과 함께 봉사와 사랑을 전달하여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본호 대구시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위치를 다져나가면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여약사회원 여러분들은 스스로 성금을 모아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아원 및 소년. 소녀가장. 독거노인 세대 등을 방문 온정의 손길을 넓혀 왔다며. 약사사랑실천운동을 앞장서 이끌어 온 회원님들이 있기에 저 자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약사 50년을 통해 인정이 흐르고 따뜻함이 가득한 약사회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 주신 여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있은 제2부 본회의에서는 2006년도 여약사회 주요회무 및 경과보고와 봉사사업 등의 결산보고가 있었고 선천성 심장병 등 난치병환자 수술비지원과. 장애자 및 불우이웃돕기사업. 등 대외 봉사활동 전개와. 친목행사 및 교양사업. 마약퇴치 및 청소년 보호사업. 회무활성화 및 직능 개발과 지역사회 활동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제3부에서는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강의로 교양강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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