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식약처장 누구?… 청와대 차관급 인사 예고

외부인사와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경합

이번 주중에 청와대의 정부 차관급 인사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6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식약처장에는 보건복지부의  외부인사 선임 또는 식약처 고위직공무원 등 내부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동희 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복지부 외부인사가 거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우석대약대 출신으로 통상협력지원T/F팀장, 생물의약품관리과장, 화장품정책과장, 의약품관리총괄과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014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3월부터 의약품정책과장을 거쳐 2016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이달 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관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부처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통해 현 코로나19 상황을 잘 대응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단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장 인사가 발표되는 대로 이의경 처장은 다음주(이르면 월요일)에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차관급 인사에 따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제1차관도 월요일에 이임식을 갖는다. 후임으로는 양성일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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