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일 차관급 인사를 통해 제6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1년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엔 보건복지부에서의 업무 공로를 인정 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청와대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1차관 등의 요직을 거친 전문가라는 평가를 내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왔다고 인정받고 있다”며 “범부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경력>
1965년생(만 55세)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시카고대학교 사회복지정책학 석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박사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보건복지부 제1차관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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