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고통없는 하루를 꿈꾸는 어머니에게 건강을 선물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KBS1TV 6시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에 소개된 이길순 씨. 장애를 가진 아들과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평생을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온 주인공은 가정의 평안을 위해 정작 당신은 편안한 적 없었던 일생을 버티며 살고 있었다. 허리는 굽어서 다니고 무릎은 쫙 펴지지도 않고, O자로 휘어졌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은 돌볼 마음조차 없었다는 이 씨.
걷지도, 앉지도 못하는 괴로움과 함께였던 주인공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힘찬병원 의료진의 특별한 치료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먼저 정확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부평힘찬병원으로 모셔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무릎을 살펴본 왕배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연골이 하나도 없어서 뼈와 뼈끼리 붙어버린 상태이며, 허리가 앞으로 많이 굽어 있어 그 영향으로도 무릎이 다 안펴진다”고 진단하며 “인공관절 치환술로 통증을 없애고, 휘어진 다리도 교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진단에 나선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 근육과 관절이 많이 약해져 있고, 척추관협착증 소견이 보인다”며 “수술을 많이 받으면 몸에 부담이 되니 수술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신경성형술 시술로 신경통로를 넓히고, 운동요법과 주사치료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의 무릎 수술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진행됐다. 로봇 수술은 정확한 다리 축 교정으로 인공관절 조기 마모를 예방할 수 있고,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인 정밀한 절삭으로 환자의 통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굽은 허리의 원인인 척추협착증은 신경성형술을 통해 혼자 똑바로 설 수 있을 정도로 펴졌다.
두 달 뒤, 내고향닥터 주치의 이수찬 대표원장은 다시 완주로 향했다. 어머니는 O자로 휘어졌던 다리도 교정되고, 곧은 허리로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어 일상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픈 아들 때문에 빨래로 하루에도 몇 번씩 빨래를 하는데, 수술 전에는 허리가 안 펴져 줄을 잡고 빨래를 널어야 했지만 지금은 곧은 허리로 빨래 널기가 수월해 좋다며 만족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수술 후 건강이 좋아지셨지만, 3개월 정도는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시고,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며 “겨울철에 관절통증이 더욱 심해지는데, 치료를 받으셨으니 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와 당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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