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사장,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과 기후위기 대응 모색

'제10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 현장에서 기조강연 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전북 전주에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 '제10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 '침묵 속에 다가오는 기후 위기'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 K-Food 대표주자인 김치 홍보 및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확대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동참과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태국 탐롱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 이주영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수석 부총재(前국회부의장),무타히 카히가 케냐 니에리 주지사, 안규백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국회의원),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전혜숙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부회장(국회의원) 등 50개국의 국회의원 및 청소년 대표 80여명과 함께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에서 주관하는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김치 20박스는 추운 겨울 김장을 하지 못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 그리고 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을 함으로써 한국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무척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불어 세계 각국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특별한 김치를 우리 사회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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