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재고약 낱알 반품에 따른 실무자 협의회의

“경북약사회, 반품약 95% 정산원칙”

  
경북약사회(회장 이택관)는 최근 회관 회의실에서 불용재고약 낱알 반품과 관련한 실무자 회의를 갖고 금년 12월 말까지 전산입력한 회원에 한해 2008년 1월 말까지 반품약을 거래처 별로 수거한 뒤 일괄 정산하는 방향으로 대구시약과 함께 추후 논의키로 결정했다.

박호병 부회장의 회의 주재로 열린 이날 실무자 협의회의에는 임무호, 배수향 부회장과 7개 도매사 실무책임자가 참석한가운데 (백제, 세강약품 불참) 약품 사입 근거가 확실한 반품약에 대해서는 95% 정산을 원칙으로 하고 문제가 있는 반품약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매사 실무자는 제약사에서 정산금액 그대로 개별정산 한다면 시일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재조정 하드라도 일괄 정산이 편리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또 수량 착오와 사입처가 불분명한 것은 추후 2차 실무자회의에서 재론키로 하고, 반품 시에는 반드시 반품 스티커 부착과 거래처란에 사입처명 기재, 제약회사는 판매회사를 기입 하되 확실한 밀봉으로 로스가 없도록 해줄 것과 수거 시 사전에 수거일자를 해당약국에 통보하여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도매사에 요구하는 한편 반품 후 인수증에는 반드시 상호날인을 하여 5년간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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