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약사회 제27차 정기총회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 새로운 도약 다짐”

  
대구시동구약사회는 지난 20일 GS프라자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키는 한편 역량과 결집력을 모아 힘 있는 약사회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사상 정립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구본호 시약회장단과 각 구, 군분회장, 이재만 구청장, 유승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효진 보건소장과 권삼집 대구시동구한의사회장, 조광래 도협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승엽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전기철 총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김정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처음 회장직을 맡아 의욕적으로 회무를 시작하면서 의견수렴을 위한 전체약국 방문과 친목도모를 위한 산악회 결성, 결집력을 모우기 위한 반상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미흡한 점 많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육체적, 정신적, 지친사람들을 위해 약학적인 치료 외에도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여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해 역량과 결집력이 있는 약사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해는 바뀐 보험수가 정률제와 심내혈관질환 시범사업, 심야당번약국, 실시 등으로 회원들의 심신이 많이 지쳤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국민과 함께한 전국약사대회 때 보여준 결집력을 모아 올해는 새로운 약사상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더 일치 월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밝히고 “특히 올해는 정권교체로 다방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 모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사회 지도층 역할로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2007년도 당초 예산안 2,475만여원보다 660만원이 더 늘어난 3,136만여원의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이월금 1,155만원을 포함한 3,290만원으로 편성된 2008년도 예산안을 초도이사회로 위임, 확정토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앞서 문화이벤트 행사로 ‘마술쇼’를 펼쳐 마술사들의 기예를 관람, 회원과 동반한 어린들의 흥미를 돋우었는가 하면 지난해 전국약사대회 시에 김정희 동구약사회장을 비롯한 대구회원으로 구성된 난타공연을 펼쳐 인기를 한 몸에 받은바 있는 ‘불타는 난타’공연을 동영상을 통해 감상토록 하는 등 화기애애한 총회 분위기로 연출해, 집행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기도 한 총회로 평가받았다.

총회는 또 제 10대 회장을 지낸 장용식 직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수여한데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동부결찰서 전경대 위문금으로 50만원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전인숙(북성약국) ▲동부경찰서장 표창=현혜련(현 약국) ▲동구회장 감사장=전미경(동구보건소) 박욱상(동부경찰서) 권혁주(청십자약품) 신철성(경방신약) ▲동구회장 표창=정해수(효목약국) 최일식(건강한약국) 서현숙(성심약국) 조진성(명인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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