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올해 예산안 2억1,153만원 확정,

  
경상북도약사회는 지난 16일 오후7시 포항 코모도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원고충처리신고센터 효율적 운영’과 ‘약업환경 개선 등 각종 제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약사법 재개정 및 법규 제반규정 개정건의’ ‘재고의약품 처리방안을 위한 원천적 제도개선 강구’등 의약분업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주요 사업계획안으로 확정하고 2억1,153만원의 새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송경희 대약부회장과 김영일 경북도정무부지사 조광래 대구,경북도협회장 이용익 대경제약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와 이우동, 이종도, 이재국, 자문위원 등 역대회장과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장영자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경북약사대상」 “약사회 발전부분”에 권혁일(예천,서울약국)회원과 “지역사회 발전부분”에 신현수(상주시, 대성약국)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택관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약업계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히고 “보건복지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가 올지, 이에 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처방안 마련 등으로 약업계 현안들을 해결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불합리한 의약분업으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사장제고의약품 문제를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위한 원천적 제도개선과, 약사 자율지도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약국간 과열경쟁으로 인한 회원간의 감정적 마찰을 최소화하고 연수교육 외에도 수시로 약성교육을 상설 운영하여 연구하는 약사상 정립으로 약사위상 제고에 힘쓰는 한편 성분명처방 실시 실현 등 올바른 약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경전 총회의장의 주재로 제2부 본회에 들어간 총회는 각 상임위별 주요회무경과보고와 감사보고, 2억2,330만원의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보고 등 모든 의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이월금 감소와 회비동결로 인해 지난해보다 1,300여만원이 줄어든 2억1,153만원의 긴축 예산으로 편성된 2008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연수보건비’ 30,000원 인상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특별회계, 약권수호기금 항목 명칭변경과 상조회 운영의 건을 승인하고 구미시 송정동에 매입해둔 회관부지 매각의 건은 지난해 2차 이사회서 구성한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어 확정키로 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약회장 표창=손덕순(김천, 제일약국) 오정혜(청도, 영남약국) ▲경북도지사 표창(보건의 날 수여예정)=이대용(칠곡, 귀명당약국) 채희태(예천, 영약국) 한정희(군위, 대구약국) ▲경북약사회장 표창=김수현(안동, 평화약국) 김진희(구미, (주)유니참) 장남숙(영천 삼화약국) ▲경북약회장 감사패=이경호(경북도청 보건위생과) 임성갑(경북지방경찰청정보과) 한혜진(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홍강희(신평원 대구지원) 김원주(건보공단 포항북부지사) 서상기(대웅지약 대구,경북지점장) 장옥래(동원약품 상무) ▲우수분회상=(홍장)영주시분회 (청장)울릉군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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