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양방의료기기 사용 규제 건의”

대구, 수성구의사회 제28차 정총

  
대구시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리젠시 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료악법 개정 적극저지’와 ‘진료비 부당삭감에 대한 의협차원의 대책강구’ ‘한의사 양방의료기기 사용 규제’ 약사 임의조제 및 불법과대광고 근절 대책 등 ‘불법의료행위 요청의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를 거쳐 의협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대구시의사회장 선거방법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개정 해 줄 것을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 창 대구시의사회장단과 김광훈 대의원회의장, 이정근 보건소장,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상영호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원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 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으며 특히 우리 의사들에게는 준비 안 된 의약분업 시행과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인해 많은 시련이 있었다며, 이제 좌파정권이 종식하고 새로운 정부 탄생으로 우리 의사는 당당하고 이론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와 주요회무보고, 2007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보다 644만원이 더 증액된 6,164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안과 2,744만원의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수성구보건소 김상무 씨에게 감사패, 김영진(김영진이비인후과의원)회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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