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약 후보 "시작한 일 끝내겠다" 재선 의지

선거사무소 개소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해결"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사진>가 "여기서 멈출수 없다"며 재선의지를 확고히 했다.

최광훈 후보는 13일 서울 서초동 인근에 선거사무소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광훈 후보는 "마지막 기회를 주시면 더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겠다"면서 "저에게 3년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한약사 문제 성분명처방 반드시 해결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기서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나의 책임과 의무를 멈출 수는 없다. 한번 더 나서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는 회원들의 요구가 많았고, 저 또한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특히 저의 아들과 며느리도 모두 약사이기에, 그 젊은 후배약사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의 약사사회를 남겨두고 싶은, 저의 열망이 무척 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후보는 재임기간 법안 하나가 국회에 발의가 되고 그것이 법사위를 거쳐서 국회 본회의에서 방망이가 두들겨지기까지 정말로 많은 일, 힘든 일이 너무나도 많지만, 전국 회원들이 힘을 주고 용기를 줬기 때문에 약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직능을 넓혀가는 법안을 많이 만들었다고 자부하며, 화상투약기와 비대면진료 약배달을 막아냈음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3년의 시간이 내게 더 부여된다면, 품절약. 약배송. 한약사. 성분처방을 반드시 해결해 낼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한 현안을 해결한 토대위해 빠르게 변하는 트랜드에 맞춰, AI. 디지털헬스 시대에 맞게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마지막 기회를 주시면 더 열심히 봉사하고, 모든 것을 태워서 열심히 일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제 아들도 약사고 며느리도 약사인데 제가 일을 열심히 안 하면 이들이 굶어죽겠다, 더 편한 생활을 하지 못하겠다, 약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지 못하겠다라는 부모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회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훈 후보는 ▲약사 권익 보호 및 자부심 고취 ▲약사직능 확대와 미래 준비 ▲공정하고 정직한 약사회라는 큰 틀을 중심으로 ▲한약사 문제 완전 해결 ▲약배달 철통 방어 ▲품절약 해소 제도 마련 ▲성분명 처방 등 불합리한 의약분업 개선 ▲전문약사, 통합돌봄 정착 및 수가화를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인순 의원은 축사에서 "외적으로는 조용한 품성이면서도, 요구할 것은 강하게 요구하는 최광훈 회장을 보면, 앞으로도 충분히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임기동안 비대면진료. 약배송문제를 막아냈으며,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등도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최광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맡아서 비대면 진료 약배달 문제 투쟁해서 막아냈다"면서 "지금 약사사회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이시기에 회장을 맡은 최광훈 후보는 내면에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끈기와 열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것 같다며, 재도전을 응원하며, 이런 선거과정을 통해 약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종일 동대문구약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최광훈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이야기하며,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젊은 약사들의 지지발언도 이어졌다. 이준경 강남구약사회 정보통신이사와 정인지 약사가 나서서 최광훈 후보가 이룬 성과를 보며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젊은 약사들의 염원인 한약사 문제 해결과 품절약 문제 해결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를 피력했다. 

최광훈 전진캠프는 이날 선대 위원장도 발표했다. 유정사 전 영등포구약사회장과 김희준 경기도약사회 이사이다. 김희준 위원장은 경기도약 한일권 후보의 본부장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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