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오는 29일 서울가정법원 융선당 L층에서 개최하는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에서 학회 재난과트라우마위원으로서 토론 및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가정법원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과트라우마위원회에서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함께 여는 첫 공동 심포지엄이다. 학회 재난과트라우마위원 이사를 맡고 있는 배승민 교수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통합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인천광역시 스마일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세션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년간의 조망(각 기관별 성과와 전망, 사회 배승민 교수) △아동학대 영역에서 소아정신건강 전문가의 역할(좌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 △새로운 사법적 대응체계, 아동학대처벌법의 성과 개선방안(좌장 서울가정법원 조영호 수석부장판사) 등으로 진행된다. 배승민 교수는 그 외에도 각 지정토론과 플로어 토론, 폐회 등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과트라우마위원회는 고통 받는 아이들과 가정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서울가정법원과 첫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더 건강하고 실효적인 체계의 마련을 도모하고자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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