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서울 도봉·강북구 대표 산재보험 화상인증의료기관 지정

한일병원(대표원장 조인수)은 산재환자의 화상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화상 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북부에 위치한 의료기관 중 유일한 지정병원이다.

화상인증병원은 전문적인 화상 치료 기반이 우수한 의료기관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산재 근로자가 화상으로 인한 치료비 걱정 없이 요양하고 재활치료를 제공받음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직업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3인 이상의 전문의와 60병상 이상의 입원실이 있어야 하고 일반외과를 포함하여 3개 과목 이상 진료과목이 있어야 하는 등 필수 항목이 충족되어야 한다.

화상인증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피부 보호제, 드레싱류 등 공단에서 정한 치료 재료에 대해 산재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수부 운동 평가 및 수부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한일병원에는 화상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있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화상치료를 필요로 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비용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일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복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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