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한종현)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지원으로 도내 의료기기의 중동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24개 부스를 운영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두바이 Arab Health에 강원공동관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어와 참가기업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수출 계약식 및 비즈니스 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의 전시회 참가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종현 원장은 "단순히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 아랍헬스는 전 세계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작년에는 78개국 3,600개사가 참가하고 1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최근 방문객 수가 급증하면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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