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약사회 유효성 집행부 출범

정기대의원총회서 이·취임식 개최

유효성 울산시약사회 10대 신임회장

울산시약사회는 지난 5일 오후 7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충남대, 미래팜연세약국)는 제28회 정기회대의원총회를 열고 강지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울산시약사회기를 전달하며 회장을 가졌다.  

박민철 대의원총회의장은 "3년간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박정훈 회장과 앞으로 3년을 이끌어원갈 유효성 당선인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신·구 회장에게 성원과 지지를 구하는 화두로 시작하며 개회사를 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제10대 지부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유효성(52ㆍ남구 효성약국) 후보는 경성대 약대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남구 분회회무를 필두로 2022년 남구분회장 및 울산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12월 13일 울산시약사회가 홈페이지에 당선인 공고를 한 후 이날 총회 자리에서 인준함으로써 공식 '유효성' 집행부가 출범했다.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은 "2025년 지부총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총회이면서 지난 3년간 회장을 믿고 회무를 맡겨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재임 기간 중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 운영하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로 대두돼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를 야기했었고, 회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유튜브를 통해 회무운영을 했다"면서 "국가적으로 마약 복용 문제에 대비해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발족돼 활약을 하는 등 더 나은 변화에 회원들의 협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이 그간 너무 많은 애를 썼고 특히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운영, 2023년 9월 열린 팜페어·학술대회를 울산시약사회가 단독으로 잘 치룰 수 있을까 우려했지만 무난하게 이뤄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울산시장 표창에 이윤규(문성온누리약국) 회원이 수상했고 대한약사회장 표창은 손효승(지원약국)·김수진(새물약국) 회원이, 복산여강 약사대상에 김용관(보강약국) 회원이, 주종부·조장호·김창희·우진혁·이근형·편승원 회원이 지부장 표창에, 이현태(나라약국)·배성진(언양온누리약국) 회원이 20년 근속약사상에 선정돼 각각 수상하고, 정현국(제일힐스사이언스)·김대성(영남지오영)·서영배(세기알앤디)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울산보강복지재단에 '사랑의 후원금'과, 울산시여약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약사가족에 정학금 을 전달했다.

총회는 서영득 감사의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심의에 이어 약사연수교육, 회원신상신고 가치 제고 방안 등 2025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2억7200여만원을 수정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연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영호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 이재경 자문위원(울산약사신협 이사장/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장), 황문경 울산시약업발전협의회장(동국제약), 복산나이스 이호철 부사장, 백제약품 등 제약 유통업 관계사들이 대거 총회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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