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8일 회관 2층 강당에서 2024년도 최종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회기 각 상임위별 사업추진 결과 보고 및 예결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최종이사회에는 조용일 회장, 금병미 차기 회장 당선자를 비롯한 이사 49명과 총회의단장, 감사단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이번 집행부의 마지막 이사회이다. 이 자리에 계시는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무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회장단회의와 상임이사회의 그리고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사회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오늘 이렇게 추운날씨인데도 밤늦게 약사회를 위해 이렇게 참여해 주시어 진정 대구시약사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차기 금병미 회장과 새로 선출된 각 구군 분회장이 힘을 합쳐 우리 대구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집행부가 되기를 확신하고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보고사항에서는 주요 회무보고와 임원 변동사항 보고, '2024년도 하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등에 이어 2024년도 약 바로쓰기운동본부교육 결과보고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결과보고, 2024년도 다제약물관리사업, 2024년도 제2차 회원연수교육실시, 2024년도 대구시약사회 DPSL 체육대회 결과보고를 해당 임원들의 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안건으로 상정된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함께 상정된 2024년도 일반회계 결산잔액 중 일부 특별회계(회관건립기금) 전용 건은 지난회기 결산잔액 중 2억원을 회관건립기금으로 전용하기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차기 집행부로 위임 초도이사회서 승인받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기타토의 및 건의사항에서는 임원직책 중 정관에 규정되지 않는 지도위원과 정책자문단을 폐지하고, 정관에 따라 고문 및 정책협의위원 등을 선임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임기는 회장의 임기 만료와 함께 종료되는 것으로 의결했다.
끝으로 건의사항으로는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 개편으로 인한 검색 불편 등의 내용에 대해 대한약사회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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