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25 DPSL 단합대회' 개최

스크린골프대회로 화합의 장 가져

대구시약사회는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회원 간 유대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 DPSL 단합대회 스크린골프대회'를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스크린골프대회 행사는 2025 대구시약사회 스포츠 리그(DPSL)의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약사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끈끈한 단합을 다시금 확인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구시약 산하 8개 구·군 분회에서 32명의 약사들이 예선을 거쳐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후 4시부터 본 경기에 돌입했다.

승패보다는 유쾌한 응원과 환한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딘 결과 북구분회가 팀 합계 318타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동구분회(350타)와 남구분회(356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북구분회는 DPSL 누적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향후 리그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개인 부문에서도 인상 깊은 장면들이 이어졌다. 북구분회 선수들은 골고루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끌었고, 첫 출전한 초보 선수들은 100타를 넘기는 기록 속에서도 유쾌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는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화합'을 더욱 빛나게 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세심한 준비와 치밀한 운영 덕분이었다. 금병미 회장의 리더십과 TF팀 임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각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시상식 이후 이어진 만찬 자리에서는 약사들이 서로의 일상과 고충을 나누며 깊은 동료애를 나누는 따뜻한 장면들이 연출 되었는가 하면 스크린골프장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와 박수는 참가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금병미 회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류가 직업적 연대감을 넘어 진정한 동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개최될 윷놀이, 볼링, 걷기대회 등 DPSL의 다른 종목에서도 대구 약사사회의 활기와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약사회는 이번 스크린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약사 커뮤니티의 결속과 소통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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