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25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전지은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경동맥 죽상동맥경화증이 뇌 조직의 완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뇌의 구조적 변화, 특히 회백질과 백질 접합 부위의 부피 감소와 경동맥 협착 및 대사 인자들과의 연관성을 3차원 자기공명영상(T1-weighted MRI)을 통해 규명했다.
본 연구는 2형 당뇨병이 뇌 조직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조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학술적 독창성과 임상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지은 교수는 "앞으로도 다학제 협력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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