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식품안전 국제인증 갱신…품질경영 역량 재입증

음성공장에 이어 세종공장까지 'FSSC 22000' 최신버전 적용
UN SDGs에 발맞춰 품질관리 등 더욱 까다로워진 기준 만족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FSSC 22000은 ISO 22000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권고사항을 추가 반영한 국제식품안전규격이다. 식품공급사슬은 물론 수송과 생산 현장에서 식품 보관까지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해 세계 각국 인정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2월 음성공장에 이어 세종공장까지 최신 버전의 FSSC 22000 V6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경영 역량을 재입증했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발맞춰 품질관리, 식품 사기 방지, 식품 손실 및 폐기 등 보다 까다로워진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이번 인증 갱신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품질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한층 강화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식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외 수출에 필수적인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확실히 갖추게 된 만큼 높아진 수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꾸준히 식품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2021년 액상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세종공장에 이어 2023년 충북 음성공장까지 호주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리·감독 기관인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TGA)으로부터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미국FDA, 할랄(HALAL), HACCP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세종공장과 음성공장이 최신 버전의 국제 식품안전 규격 인증 심사를 통과한 것은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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