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병원(병원장 박성식)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일어나병원은 지난 17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익)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의 2년을 되돌아보며,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병원 측은 능곡동에 약 10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를 장곡동에는 잡곡 햇반 25상자(약 10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일어나병원은 척추 및 관절 치료에 특화된 지역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을 열린 '장곡노루마루 축제'에서는 의료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일어나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라는 사명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식 병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공헌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일어나병원문강석 대표는 "그동안 병원을 운영하며 진료 현장에서 어려움 속에 있는 많은 이웃들을 직접 만나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병원의 역할을 고민해 왔던 만큼 이번 개원 2주년을 맞아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진심 어린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영찬 장곡동장도 "봄날의 벚꽃처럼 환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고 잡곡 햇반은 식사를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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