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최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과 '핵심 협력' 구체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식 △전문 진료(소아 소화기질환) 의뢰 활성화 논의 △진료협력센터 소개 및 상종구조전환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고유 진료영역으로 지정된 소아중증 상병과 연령 가산이 적용되는 중증수술 항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정성관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은 "상급종합병원 관계자가 찾아와 소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24시간 외래진료 체계를 운영하며 긴급 소아환자 이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지역 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요건"이라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암·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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